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은 Apr 18. 2024

소원을 말해봐


모든 신들을 위한 신전이라는

'판테온' 앞에서 소원을 빌었다.


한명의 신에게 소원을 는 것보다는

모든 신들이 모인 신전에서 비는 소원은

누구라도 들어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지니의 램프처럼 소원을 3가지만 얘기해 보라고

말한다면 하루종일 고민을 할 것 같은데,

언제 적부터 누군가에는 말하지 못하지만

나에게는 간직한 소소한 소원들이 있었다.


그중에 하나를 조심스럽게 꺼내서

간절하게 한 가지를 빌어보았다.


이루어질지 알 수는 없느냐

올해가 가고 시간이 가면

소원을 빌어서 이루어진 건지

현재의 내가 노력해서 이뤄진 건지

어떠한 형태로든 올 한 해는

소원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었으면..


Rome in Italy

이전 12화 발걸음이 멈춰질 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