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의 시간 24Seasons
<천국같은 5월 정원의 아름다움>
5월, 한국은 물론 전세계의 가드너에겐 천국과도 같은 시간이다.
저홀로 두드러지게 아름다운 모란, 작약, 아이리스의 아름다움에 황홀하지만 , 금새 저버리는 서운함에 눈물짓기도 하는 그런 시간이다.
그러나, 조금 고개 돌리면, 그 서운함을 잠재우는 잔잔하고 신비한 야생화로 흐뭇하고 행복한 풀 꽃의 시간을 만나게 된다.화려하고 당당하여 오만하기까지 해 보이는 꽃들도 아름답지만 얍실하게 하늘대며 한껏 색을 피우는 작은 꽃들의 미소는 보는 이의 애간장을 녹이기도 한다.
얍실한 야생화들의 애교에 몽실한 웃음을 짓고 사는 시간이기도 하다.정원의 한켠에 작약, 아이리스, 장미의
궁전을 지어놓고, 다른 한켠에 야생화들을 위한 들판정원을 가꿔,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