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
내가 그녀 보다 예쁘고 날씬하고 똑똑한데
왜 개는 되고 난 안 되는 건데?
그녀는 부드러워
그녀는 차분해
나에게 소리 지르지도 않아.
나를 바보 취급하거나, 듣기 싫다며 몰아세우는 일도 없어.
내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줘.
무엇보다 내가 그녀의 행복을 막는 걸림돌이라는 그련 감정을 느끼게 하지 않아.
같은 이유로 마음이 상하고
아픔을 겪게 만든다면 놓아야 할 인연이다.
말과 행동 태도에서 확연히 나타난다.
같이 가야할 사람인지 여기서 정리할 사람인지.
실수.습관.고의의 삼세판은 우연이 아니다.
그건 작정인거다.
나의 사람과는 침묵이어도 아름답다.
침묵이어도 아무렇지 않다.
마음 속 어지러운 침묵이나 즐기자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게 아니다.
좋아하는 것을 포기하면서
간격을 좁히려고 애쓰지 말자.
억지로 올라가지 말자.
마음이 세번 이상 소리치면 멈춰라.
지쳤다면 행동의 화살을 바꿔야 할 때다.
마음이 편한 길이 내 길이다.
"나에 관해 들을 수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