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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ugo Jun 04. 2023

바울과 함께하는 여행- episode

귀국날 아침. 소매치기를 당하다

귀국 날 아침, 일행 중 한 사람이 아테네 신타그마  광장에서 소매치기를 당했다.

시간은 오전 11시, 항공편은 오후 2시 30분.....

신타그마에서 공항 가는 전철을 타려다가 뒤늦게 알았다.

가방은 열려있고 지갑만 귀신같이 빼갔다.

여권도 사라졌다.

늦어도 3시간 뒤엔 공항에 있어야만 한다.

현지 투어리스트 경찰서를 찾아 헤매다 겨우 분실신고서를 발급받았다.

남은 일은 주 그리스 한국대사관에서 긴급 여권을 발급받는 거다.

하지만 일요일이라 대사관은 문을 닫았다.

긴급전화로 설명을 드리니 실무관님이 부리나케 대사관으로 뛰어나오셔서 단독방까지 만들어 조처를 해주셨다.

이 모든 일이 1시간만에 해결되었다.

정말 그리스 대사관에 넘 감사드린다.

귀국 항공기에서 급히 글을 남긴다.

대한민국 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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