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렌츠 리스트, 프란츠 리스트

헝가리 부다페스트 페렌츠 리스트 국제 공항에서 리스트 찾기

우리가 프란츠 리스트라 부르는 그 분!

피아노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비르투오소!

평생 바람둥이였지만

마지막 사랑을 위해

종교에 귀의했던 멋진 남자!

그는 조국 헝가리에서

페렌츠 리스트라 불립니다.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의 유일한 공항은

그의 이름을 기념해 자랑하고 있고요.

그럴 만 하죠. 리스트인데요.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제 공항은

리스트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국제 공항 이름을 바꿨는데요.

가까운 폴란드의 쇼팽 공항이나

오스트리아의 슈트라우스 공항 처럼

자신들이 자랑하고 싶은

세계적인 음악가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일일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이번 유럽 여행의 첫 목적지였던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페렌츠 리스트 국제 공항에서

리스트를 기념할 수 있는 공간, 기념비 등을 찾고자

했는데요. 아쉽게도 입국 심사 줄이 길어지면서

그 계획은 완수하지 못했네요.

하지만 아쉽지 않았습니다.

부다페스트 곳곳을 다니는 동안

리스트의 흔적을 찾을 줄 알았으니까요.!

하지만 리스트 기념관에도 못 가 보고…

이럴 줄은!!! ㅠㅡㅠ.

그러나!!!

부다페스트 마지막 일정이었던

헝가리 국립 박물관에서 리스트의 멋진 흔적을

바라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담지 못했지만(사진 금지!)

리스트의 유품 중에는

베토벤이 사용하던 베토벤의 피아노도 있는데요.

그 악기를 가까이에서 바라보면서.

와…..!!!!!!!!!!!!

탄성을 질렀지요.

헝가리의 위인 페렌츠 리스트!!!

아래 사진은

부다 성 역사 지구의 한 벽에서 만난

리스트의 모습입니다.

아마 리스트 말년에 헝

참 반가웠던 기억이 납니다.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부다페스트에서 리스트를 만나는 그 날!

기다려보고 싶네요~~~

헝가리의 부다 성 역사 지구에서 만난 페렌츠 리스트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