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코칭] 갈등
고된 하루를 보내고
퇴근길, 지쳐서...
"나 너무 힘들어."라고 말했을 때,
"너만 힘들어? 다 힘들어."
혹은 "내가 더 힘들어."라는 대답이 돌아오면,
순간 숨이 턱 막힙니다.
단지 지치고 힘든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받고 싶었을 뿐인데,
대화는 어느새 감정의 충돌로 변하고,
다툼이 되기도 하죠.
때론, 너무 우울한 기분에
"나 요즘 너무 우울해"라고 말을 꺼냈을 때,
"내가 더 우울해. 내 얘기 좀 들어봐."라며
자신의 우울함을 더 많이 토로하면,
나의 우울함은 더 깊어지기도 합니다.
감정의 쓰레기통이 된 것만 같은 기분도 들고요.
직장, 가족, 친구, 연인, 부부 관계 등,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결국, 대화일지도 모르겠어요.
그저 지친 마음을 서로 알아주고,
우울한 마음을 서로 위로해 주면 좋을 텐데,
그게 왜 그렇게 어려운 걸까요?
평행선을 달리는 대화에 지쳤다면,
오늘은 서로를 연결하는 대화법을 알려 드릴게요.
먼저, 감정은 비교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상대가 그렇게 느꼈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거예요. 내 마음도 마찬가지고요.
따라서 상대의 '감정'을 부정하지 않고
'인정'해 주는 것이 중요해요.
"그러게, 지금 많이 지쳐 보이네."
"오늘 뭐가 그렇게 힘들었어? 무슨 일 있었어?"
"그랬구나, 정말 힘들었겠다."
"네가 그렇게 느끼는 게 이해돼."
이렇게 힘든 감정을 먼저 충분히 공감한 뒤에
해결책을 함께 찾아보면 돼요.
"어떻게 하면 네가 조금 나아질 수 있을까?"
때로는 해결책보다 따듯한 공감과 관심이 더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세요!
나 역시 공감을 받고 싶다면?
"사실 나도 힘들었는데, 우리 둘 다 오늘은 힘든 하루였나 봐"
라고 말해보세요.
충분히 공감받은 상대방은 나에게도 같은 공감과 위로를 건넬 힘이 생길 거예요.
지치고 힘든 하루, 오늘은 내가 먼저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면 어떨까요?
인간관계 어려움으로 고민이 깊어질 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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