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내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

by 쓰는교사 정쌤


이 책은 한 사람이 무엇을 하지 않고 무엇을 비우며 무엇을 하고 무엇을 채울지 고민한 흔적이다. 1장에선 더 나은 내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을 비우고 원했던 일을 시작하는 이야기...

[하지 않는 삶]- 히조 지음, 웨일북스


어제 읽은 [하지 않는 삶]의 프롤로그 중 내가 꽂힌 문장이다.


'더 나은 내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


나는 아직도 이 강박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리고 자녀들에게 네가 원하는 것을 하며 살기 위해 공부를 하는 것이야 하면서도 여전히 밑바탕에 '그래도 성적이 좋아야지'하는 강박을 버리지 못했다. 그래서 더욱더 '더 나은 내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을 벗어나고 싶다.


내가 벗어나야만 내 자녀들에게 더 진심으로 "뭣이 중헌디"를 외칠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나의 "뭣이 중헌디"는 "어쩔 수 없지"에 가깝기에 진심으로 할머니처럼 아이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네가 제일 소중해를 담은 "뭣이 중헌디"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지만 '더 나은 내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은 벗어나고 싶다. 그냥 내가 원하는 삶을 살다 보니 어제보다 나아지고 있음을 느꼈으면 좋겠다. 어느 날은 덜하고 어느 날은 더하면서 기복은 있어도 조금씩 나아지는 삶이길 바란다. 그것이 애쓰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삶이길 바란다. 자연이 꽃을 피우고 지는 것들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듯 그렇게 저절로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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