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 권이 세상에 나온다는 건 참 묘한 일입니다.
종이 위의 글자들이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 마음이 또 다른 삶을 변화시킬 수도 있으니까요.
지난 8월, 설레는 마음으로 출간 계약을 맺고
드디어 오는 10월 23일, 한 권의 책이 세상에 나옵니다.
자기경영노트 성장 모임 5기 선생님들과
함께 쓴 《다시, 책 속 한 줄의 힘》(북스타)입니다.
이 책에는 41명의 교사 작가가 각자의 삶을 진솔하게 담아냈습니다.
교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로,
가정을 꾸려가는 부모로,
그리고 ‘나’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으로서 우리가 책을 통해
어떻게 다시 일어섰는지가 담겨 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했던 순간, 책은 내게 다가와 "괜찮다"라고 속삭여주었습니다. 주저앉아 울고 싶던 날엔 마음을 붙잡은 그 문장에 기대어 한없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책 속 문장은 세상 그 누구도 줄 수 없는 위로와 위안이었습니다.
- 꽃밭샘 고가연, 프롤로그 중에서
[다시, 책 속 한 줄의 힘]- 고가연 외 40인 저자, 북스타
각 교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날마다 고군분투하며 살아가시는 선생님들께, "우리 사회는 평범한 사람들이 지탱하고 있는 거다."라는 김장하 선생님의 말씀처럼 "우리 공교육은 평범한 교사들이 지탱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 난나Me 정은숙, 에필로그 중에서
[다시, 책 속 한 줄의 힘]- 고가연 외 40인 저자, 북스타
삶이 흔들릴 때마다,
두려움에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할 때마다 책을 펼쳤습니다.
잘하고 싶은 날들도,
즐겁게 살고 싶은 날들도 책을 펼쳤지만
시련 속에서 마주한 책은 나를 더 깊이 들여다보게 했습니다.
책 속에서 얻은 한 문장의 힘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책장을 넘기는 당신의 손길에 우리의 온기가 닿기를, 책 속 한 줄이 당신의 마음에도 오래 머물길 바랍니다. 우리를 살게 한 그 힘이 당신의 하루에 향기를 더해주길 소망합니다.
- 꽃밭샘 고가연, 프롤로그 중에서,
[다시, 책 속 한 줄의 힘]- 고가연 외 40인 저자, 북스타
하루하루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독자님이 책이라는 든든한 지지자와 함께 조금 덜 힘들고, 조금 덜 외롭게 나아가길 바랍니다.
- 난나Me 정은숙, 에필로그 중에서
[다시, 책 속 한 줄의 힘]- 고가연 외 40인 저자, 북스타
책 속 한 줄이 나를 일으켜 세웠듯,
이 책이 누군가의 마음에도 조용한 힘으로 스며들길 바랍니다.
읽는 동안 잠시 멈춰 숨 고르듯,
당신의 하루에도 따뜻한 문장이 머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