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대해 생각할수록 강해지는 음식 프레임(세상이 다 음식으로 보이는 것), 여러분도 느껴 보셨나요?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이 음식 프레임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음식에 대한 생각을 어떻게 멈출 수 있을까?결국, 다이어트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다이어트를 할 때, 우린 습관적으로 식욕을 억누르려고 하지만 누를수록 식욕은 폭발하기 쉬워집니다. 사실 이건 잘못된 다이어트 고정관념이기도 해요.
"다이어트=먹으면 안 돼"와 같은 정의를 갖고 있다면, 가장 먼저 잘못된 생각부터 수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은 없다.
사실,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다면, 잘 먹어야 해요. 다만 무엇을, 언제,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할 뿐이죠.
먹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참고 또 참다가 늦은 밤에 폭발하는 패턴, 게다가 음식을 먹는 것으로 끝나지 않죠. 자책과 후회로 이어지면서 괴로움으로 나를 몰고 가게 됩니다. 괴로움은 실패로 이어지기 쉽고요.
긍정 프레임
"~하면 안 돼!"라는 생각으로 내 식욕을 무조건 억누르기보다, 뭘 먹을 수 있지?라고 생각을 전환하는 것이 다이어트 결과에도 효과적입니다.
내가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음식 리스트를 최대한 늘리고, 그 안에서 뭘 먹으면 좋을지를 고민해 보세요. 먹을 수 있는 음식 리스트가 너무 적다고 느껴진다면 아직 다이어트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어요. 천천히 배워가기로 해요. 이 또한 평생의 습관으로 만들 필요가 있으니까요.
참는 다이어트의 뻔한 결말
안 먹고 계속 참아야 하는 다이어트는 다이어트 여정도 힘들게 만들지만, 목표를 달성해도 결코 행복해지지 않습니다. 참고 또 참고 굶고 또 굶는 다이어트는 지속할 수 없기 때문이죠.
게다가 목표에 도달한 이후에도, 건강하게 먹는 습관을 익히지 않으면 금방 살이 찔 수밖에 없습니다. 살찌는 두려움은 음식을 결코 즐길 수 없게 만들고요. 다이어트 강박에 사로 집힌 분들이 대부분 공감할만한 두려움이죠. 저도 다이어트(= 먹으면 안 돼)라는 틀 안에 갇혀 있을 땐, 너무나 괴로웠어요.
그런데, 그 시간들이 얼마나 허탈한 노력이었는지, 저 역시 그 끝에 가보니 알겠더라고요.
'하나도 안 행복해.'가 저의 결론이었습니다. 수많은 유저들의 실패 경험도 같았고요.
행복한 다이어트
나중엔 행복하겠지? 그런 건 없어요. 지금부터 행복해야 합니다. 건강한 식습관도 배울 필요가 있고요. 끝끝내 배우지 못하면, 이 여정을 멈출 수도 없을 거예요.
잘 먹어야, 다이어트가 됩니다. 일단, 건강하게 만드는 음식들을 정리해 보세요. 음식 리스트를 최대한 늘려 갈수록 다이어트 여정도 즐거워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