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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민지코치 Mar 05. 2020

다이어트 결과, 내가 하는 말이 현실이 된다?!

워디 레터, 내가 사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비밀

여러분들은 요즘 자신에게 어떤 말을 자주 하고 있나요?

오늘은 내가 나에게 하는 말들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내가 나에게 하는 말


다이어트 유저들 중에는 자신을 평가절하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이어트란 이슈 하나를 풀지 못했을 뿐인데, 스스로를 문제 삼고, 스스로를 비난하고, 자책하고, 자괴감에 빠지죠.


다이어트는 내가 가진 수많은 이슈들 중 하나일 뿐입니다. 그러니 다이어트에 절절매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오히려 여유를 가지는 것만으로도, 의외로 쉽게 풀릴 수 있는 게 다이어트이기도 하니까요.

오랫동안 다이어트 강박에 시달렸던 유저분이 다이어트 코칭을 끝내며 그러시더군요. 건강한 습관을 만들고, 스스로 작은 변화들을 경험해보니까, 체중이라는 게 그렇게 중요한 게 아녔다고요.


놓쳤던 운동 습관을 회복했다는 것과 음식을 조절하면서 먹을 수 있게 된 것으로 좋았다고요. 마지막으로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내가 되었다는 말을 해주었었는데요. 그 말의 의미는 바로, 자신을 긍정하게 되었다는 것이었어요. 이로써 다이어트 강박으로부터 자유로워진 것이기도 하고요.


‘너의 말을 바꾸면, 네가 사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이 말은 저의 롤모델 쟈스민 코치님의 워디 레터의 속에서 발견한 마법 같은 문장인데요. 일터에서 괴로운 친구의 속사정을 듣고 코치님이 들려준 이야기입니다. 한 번 들어 보시겠어요?

너의 이야기 안의 너는 완전히 ‘문제 전문가’로 살고 있었어. 네가 일하는 문제를 얼마나 면밀히, 자세히, 그리고 시간차로 기억을 하고 분석을 하고, 관계자들의 못된 습성까지도 다 훌훌 읊는 네가 와.. 대단하다고도 생각을 했지.

 네가 겪은 문제는 한둘이 아니었고, 네가 겪게 된 문제는 또 얼마나 거대하던지.... 그런 너의 이야기 안에 너는 아주 나약한 피해자로 살고 있더구나. 펀치를 여기저기서 맞아도 풀 수 있는 곳도 없고, 적지 않은 경력에도 뭔가 날개를 필 수 없어 우울해하는 너의 모습... 네가 속한 산업과 불안한 일의 미래...

 그런데, 그 모든 게 너의 지금의 입에서 나오고, 네가 말한 그대로 앞으로도 그렇게 너에게 올 거야. 네가 주문한 대로 너는 그렇게 오랫동안 살 거야. (엄청 무섭지?)
근데 친구야, 내가 하나 알고 있는 비밀이 있어. 그 비밀은 ‘너의 말을 바꾸면, 네가 사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라는 것이야. 그리고 앞으로 이제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말고 너의 꿈과 계획에 대해서 더 많이 자주, 이야기하고 선포하자.

꿈? 그게 될까? 어떻게 될까? 그런 질문이 들 때는..... 이것은 신의 영역이니 ‘어떻게’ 되는 그 과정을 시간과 신에게 맡기고 너는 그저 ‘네가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부터 하는 거야.

그런 일들을 하루에 한 개, 두 개, 세 개씩 만들어 나가고 그리고 우리 3개월 이후에 다시 한번 이야기하자. 그때도 너는 오늘처럼 나에게 ‘네가 겪고 있는 온갖 이슈’에 대해서 훌쩍이며 이야기를 할까? 아니면 생활의 활력을 가지고 변화된 일상의 기쁨을 나누는데 바쁠까?
친구야, 너의 말을 바꾸면 네가 사는 세상을 바꿀 수 있어. 나는 정말 그렇게 믿어. 아름답고 충만한 세상은 저기 멀리 무지개 끝에 있지 않고, 네가 쓰는 그 단어와 문장에, 너의 생각에, 너의 에너지와 오늘 하는 작은 그 행동에 있단다.

그러니까 오늘 더 감사하고, 친절하고, 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 가슴이 뛰는 것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보내자. 너를 힘들게 하는 환경과 사람들은 그런 너를 보며 하나씩 변화되고 사라지고 그리고 바뀔 거라 믿어.

-쟈스민 코치, 워디 레터 중에서-
자기 긍정 습관


저는 다이어트와 커리어 이슈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문제를 파고들면 문제에 갇히고 말지만, 해결법을 찾으려고 하면 결국엔 그 해결을 찾을 수 있거든요. 


다이어트 여정에서도 내가 작게나마 노력하고 있는 것, 미세하지만 달라진 변화가 있다면 그것을 칭찬하는 것부터 시작해도, 쉽게 다이어트 습관을 만들 수 있답니다.


예를 들어, 어제보다 조금 더 걸으려고 했다는 것도 잘한 것이 될 테고요. 생각 없이 간식으로 손을 뻗으려다가, 물이나 차로 대체했다거나, 사무실에 올라갈 때 엘베가 아닌 계단을 선택한 점이라던가, 퇴근 후 편의점에 들러 간식을 사는 게 아니라 마트에 들러 과일과 야채를 사는 것도 건강한 변화죠. 주말의 약속을 조절해 보는 것도 잘한 거고요. 뷔페에서 첫 플레이트를 샐러드로 시작했다. 이 또한 훌륭한 거죠!


앞서 이야기한 유저분도 이렇게 자신의 사소한 노력을 칭찬하는 것으로부터 자신을 긍정하기 시작했답니다. 작은 노력을 칭찬하면, 내일의 나는 더 잘하게 되고요. 잘 못하는 날도 뭐 어때요? 그럴 수 있습니다.


우린 AI이가 아니니, 실수하고 또 넘어집니다. 그럴 때마다 자책하고 비난하면 한 걸음도 내딛기 싫어지지만, 격려하면 어떤가요? 또 한 걸음 내딛는 게, 어렵지 않죠. "괜찮다고, 지금까지 잘해왔다고, 내일 더 잘할 거라고" 나를 믿고, 또 응원하며 다시 걸으면, 어때요? 변화는 계속됩니다. 

다이어트 습관 쌓기  


다이어트는 결국 건강한 습관 쌓기라고 생각해요. 빠르게 쌓다 보면 부실 공사가 되기 쉽죠. 작은 틈만으로도 쉽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오히려 작게 시작하는 것이 성공확률이 높아요. 기반이 단한 건물처럼, 천천히, 나의 노력으로 차곡차곡 쌓아나가야 결코 무너지지 않을 수 있어요.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위한 소소한 노력들이 쌓이고 쌓이면, 결국 습관이 바뀌게 됩니다. 저절로 체중도 줄어들고요. 지금까지 내가 쌓아온 습관을 바꾸는 일이  하루아침에 되겠어요? 시간이 좀 걸리는 일이죠. 그래도 도전할 가치는 충분한 것 아닐까요?


내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일인 걸요! 내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일이기도 하고, 내 컨디션의 기초이기도 한 걸요. 지속적인 커리어를 위해서라도, 주변 사람들과의 건강한 관계를 위해서라도, 내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건 굉장히 중요해요. 내 몸이 건강해야, 내 마음도 건강해지고, 내 생각도 건설적으로 바뀔 수 있는 거니까요.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 일은 결국, 나를 잘 돌보는 방법을 배우는 일이기도 하고, 내 삶을 잘 가꾸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나를 긍정하는 실험


그래도 막상 운동이나 식습관을 바꾸는 일이 내키지 않거나, 힘들게 느껴진다면, 3월은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을 해주는 것부터 시작하셔도 좋습니다.


내가 나를 사랑하면 아무 거나 먹고,  마냥 나를 방치하진 않겠죠? 분명  스스로 몸을 챙기고 싶어 질 거예요. 그러니, 이번 달은 나의 말을 바꾸는 것으로부터, 내가 나를 긍정하는 것으로부터, 내가 가진 좋은 점을 찾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DIET MISSION: 이번 한 달간, 매일매일 나에게 어떤 말을 들려주고 싶으세요?

1. 매일 아침, 나를 긍정하는 말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2. 매일 잠들기 전, 나에게 한 가지 칭찬을 적어보세요.


이 습관은 30일 후, 나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상상해 보세요.

긍정적인 그림이 그려지나요? 그렇다면, 오늘 당장, 시작해 보세요 :)

그 그림 그대로의 하루를 만나게 되리라 믿으면서 Go! Go! Go!

Change One Thing
Change Ever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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