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코칭]
먼저, 우리는 일을 줄여야 한다. 너무 많은 일을 하려고 할 때 우리는 불행하게 된다. 스미스는 이 점을 분명히 밝히면서 대부분의 불행이 “사람들이 언제 행복한지, 어느 정도면 만족하고 평안을 누리면 되는지 모르는 데서 비롯된다”라고 주장한다. 자신의 상황을 개선하려는 무분별한 노력은 실상 우리가 기대하는 것을 거의 주지 않으며, 대부분의 경우 고군분투할 동안 불행해질 뿐이다.
_'내 인생을 완성하는 것들' 중에서)
좋아하는 일하기
나는 내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런 사람들만이 가진 반짝거림이 참 멋있었다. 하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게 일인데, 좋아하지 않은 일로 시간을 보내는 건 인생의 낭비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 자연스럽게 더 몰입하게 되고, 더 많은 시간 투자를 하고, 완성도를 위해 더 노력하게 되니, 결과적으로도 더 나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무조건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게 먼저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좋아하는 일을 찾아 2030대를 다 보냈다.
일의 기쁨
그리고, 지금 나는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
사람들도 일하는 내가 참 행복해 보이고, 자신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강의나 코칭, 워크숍을 준비할 때면 하루 10~15시간 이상을 몰입해서 일할 때도 있다. 밥을 먹는 것도 잊어버리고, PPT 작업에 몰입을 한다.
코칭을 하기 위해 강의를 시작했는데, 요즘은 교육을 디자인하는 일이 너무 재밌다. 가르치는 일도 참 재밌다고 느낀다. 점점 재밌는 일이 늘어나는 것도 흥미롭다.
몰입의 즐거움
"인간이 가장 행복을 느끼는 순간은 몰입이다!"
요건, 행복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말했다. 나는 내가 언제 몰입하고 행복을 느끼는지 알고 있다. 그게 내 일이라는 것은 참으로 큰 행운이라고 여겨진다. 그러니, 더욱 나의 일을 애정 해야지.
일이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종종 의기소침해질 게 아니라, 일을 해나가는 이 모든 과정을 즐겨야겠다고 느낀다. 그래서,
일도, 적당히
앞으로는 '좋아하는 일을 오래오래 좋아하며 즐겁게 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걷기로 했다.
빨리 무언가를 이루려고 애쓰기보다, 그저 즐겁게 해 나갈 방법을 스스로 찾았으면 좋겠다.
일에 대한 열정도 과하면, 쉽게 지친다는 것도 알고 있다. 적당한 일의 온도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
일과 삶의 밸런스 찾기
일과 삶의 적당한 밸런스를 찾아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나의 경우엔, 일에 몰입된 시간을, 우정과 사랑에도 잘 나눠가질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
결국, 행복은 일과 삶의 다채로운 나만의 밸런스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하나의 정답은 없다. 자신만의 정답도 때때로 바뀐다. 삶의 환경도 이토록 빠르게 변하는데, 어떻게 정답이 하나겠어. 일과 삶을 바라보는 시선에도 유연함이 필요하다.
새로운 경험
때로는 새로운 경험도 해볼 필요가 있다. 그래야 일상에 활기가 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를 갖는 것도 좋다고 느낀다. 비슷하지만 다른 삶에서도, 다양한 생각과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낯선 사람으로부터 받는 공감도 힘이 된다는 걸 요즘 자주 느꼈다.
아무것도 하지 않기
뭔가 감정적으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소진감을 느낀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도 필요하다. 잘 쉬어야, 다시 걸을 수 있다. 자신에게 적당한 쉼을 허락했으면 좋겠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불안해하지 말고! 불안해할수록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괜히 이도 저도 아닌 시간만 늘어날 뿐이다. 쉴 땐, 과감히 쉬자! 불안이 방해가 된다면, 데드라인을 정하고 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 같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
충분한 휴식 후, 에너지가 좀 충전되었다면, 그땐 적극적으로 내 삶을 되돌아보자. "지금 나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에 대해서도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회사에서도 주간, 월간, 연간 리뷰를 하듯, 내 삶에도 이와 같은 리뷰가 필요하다. 그래야 방향을 잃지 않고, 원하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나아갈 수 있다.
내 인생의 정답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코칭을 받아보면 좋겠다. 코칭은 결국,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내 인생의 정답을 스스로 찾아가는 시간이다. 쉽게 말해 자기 탐색 시간이라 이해하면 될 것 같다. 나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나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자신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다.
사람들이 코칭을 꼭 한 번쯤 경험해 보면 좋겠다. 내 말에 온전히 집중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내 안의 좋은 점을 발견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내가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나는 그게 코칭의 힘이라고 느낀다.
나다운 인생
코칭은 나를 나답게 만들어준다. 내가 원하는 것을 찾고, 내가 나를 존중하고, 내가 내 편이 됨으로써 일어나는 결과다. 참으로 매력적인 시간이다. 나 자신이 궁금한 사람들에게, 성장과 변화 욕구가 있는 사람들에게 코칭을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