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항상 일은 많고 시간은 쫓기는데 성과는 그대로일까?'
그건, 바로 당신이 너무 많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가장 중요한
'한 가지'에 집중하라.
모든 일을 다 하려다가는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된다는 무서운 경고를 해주고 있네요.
결과를 바꾸는
선택과 집중의 힘
저자는 과거 수차례 성공 경험이 많은 CEO였는데요. 어느 날 모든 게 매끄럽지 않음을 느껴 경영 컨설팅을 받았다고 합니다. 조직 내 새 인물을 교체해야 할 열네 곳을 파악했고, 그 자리에 제대로 된 인물을 영입하면 회사도 일도, 삶도 획기적으로 바뀔 거라고 했다고 해요. 큰 변화를 일으키기엔 너무 작은 변화라고 느꼈는데... 놀랍게도, 이후 연 성장률 40%에 10년 가까이 그 추세가 이어졌고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위치에 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열네 명의 핵심 인력을 뽑은 저자는 그들의 커리어가 업무를 개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코칭을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하기로 한 일의 대부분은 기간 내에 마쳤지만 정작 제일 중요한 일을 제대로 끝내지 못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결과가 좋을 리 없고 실망과 좌절감이 따랐는데, 그들을 돕는 차원에서 가짓수를 줄이기 시작했대요.
"이번 주, 세 가지 일만 할 수 있다면.. 뭘 할 수 있는지?"
"이번 주에 두 가지 일만 마무리한다면?"
그래도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오자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당신이 이번 주에 할 수 있는 일 중 다른 모든 일들을 제쳐두고 서라도 꼭 해야 할 단 한 가지 일이 무엇입니까?" 묻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그렇게 묻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실적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기 시작한 것이죠.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것은?
그 경험을 겪은 후, 과거의 성공과 실패를 돌아보면서 흥미로운 패턴 하나를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자신이 큰 성공을 거뒀을 때에는 단 하나의 일에만 모든 정신을 집중하고 있었고, 성공이 들쭉날쭉했을 때는 자신의 집중력도 여러 군데 퍼져 있었던 것을요.
결국 성공은 선택과 집중이라는 이야기인데요. 저 역시 최근, 성과 없이 분주하기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이 책을 다시 꺼내 들게 되었는데요. 돌아보니 우선순위가 뒤죽박죽이었던 거죠. 분명 며칠 전만 해도 안정적으로 일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많은 방해와, 조급함이 어느새 일상에 끼어들면서, 갑자기 분주해져 버렸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차분히, 시간을 내어 '이 많은 일들 중 정말 중요한 일은 뭘까?'를 생각해보니, 그제야 그 분주함에서 벗어나게 되더군요. 여러분들도 한 번 적용해 보세요. 꽤 효과가 있을 거예요.
이 책은 성과를 내는 단 하나의 일을 찾는 방법, 그리고 그 일을 할 시간 확보의 기술과 방해물을 정리하는 기술까지 알려 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 하나의 일을 해야 할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저자는 또 한 번 생각을 뒤집어 줍니다. 그 단 하나의 일을 하기 위해 <휴식을 먼저 취해야 한다>고요. 일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일하는 목적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거죠. 일 때문에 건강을 잃어서도 안되고요.
일보다
쉬는 게 먼저
틈틈이 잘 쉬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잘 쉬지 못하는 성격이었는데, 일에 압도되는 기분이 들 때 의식적으로 일을 중단하고 쉬어봤습니다. 5분 정도 시간을 내어 차 한잔을 마시거나, 스트레칭을 하기도 했고요. 스트레스가 심할 땐, 일부러 업무 환경을 완전히 벗어나 외출을 하고 맛있는 걸 먹었죠. 처음엔 시간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후 시간의 질이 높아져 오히려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자주 하는 건 산책이에요. 잠깐의 리프레시는 일의 생산성에 도움이 됩니다. 구글처럼 성과가 좋은 회사들이 휴식이나 명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도 다 이유가 있었던 거죠.
스트레스에 나를 방치하는 게 가장 생산성을 저하시킨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워라밸이나 커리어 코칭할 때, 다이어트 코칭을 할 때도 종종 액션플랜으로 <잘 쉬세요>를 제안드리기도 해요.
우리가 놓치는 건 어쩌면 <잘 쉬는 시간>이 아닐까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틈틈이 잘 쉬어가고 있나요? 오늘은 내 일상을 한 번 돌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종종 놓치는 또 한 가지☞ 내가 쉬고 있다고 생각하는 시간들이 진짜 휴식이 되는지도 점검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목표 점검 시스템
마지막으로 중간중간 내가 잘 가고 있는지 시간을 내어 점검하는 것도 꼭 필요합니다. 코칭을 주기적으로 받으면서 자신을 점검해 보는 것도 좋겠지만, 그게 여의치 않다면 자신만의 점검 툴을 만들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원씽>은 단 하나의 일을 해내기 위해 필요한 시간 확보와 방해물을 처리하는 기술에 대해서 자신의 경험과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잘 설명해 주고 있어요. 꼭 읽어 보시고, 자신의 삶의 우선순위를 바로 잡아 보세요. 그것만으로도 일상은 꽤 안정적으로 흘러갈 거예요 :)
계속 바쁜데,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겠다. 내 삶의 방향을 잃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에게 <원씽> 추천드립니다. 원씽 <북튜브>도 들어보세요!
성장에 한계를 두지 마시고, 내 인생의 빅 피쳐를 그려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빅 피쳐에 한 걸음 다가가는 히루를 응원하겠습니다.
[참고도서 :: 원씽, 게리켈러, 제이 파파산]
https://youtu.be/oi6hOnL-Fb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