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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민지코치 Dec 27. 2019

너, 아직도 다이어트하니?

다이어트의 시작

아직도
 다이어트하니?



대학교 3학년 때쯤이던가? 고등학교 친구와 오랜만에 연락을 했는데, 친구는 물었다.

" 너 아직도 다이어트하니?" 

너무나 당연하게 "그럼! 나 평생 할 건데?"라고 자신 있게 말했던 내가 생각났다. 


근데, 뭐가 그렇게 당연했을까?


... 그리고 정말 말은 현실이 되었다.

Photo by Unsplash

힘든 다이어트에서 해방이 되고 나니, 

나처럼 다이어트 때문에, 

괴로워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직업까지 바꾸고 나니, 스스로 관리를 안 할 수가 없게 됐다. 

무엇보다 나는, 나를 잘 관리하는 내가 좋다. 

자기 관리는 나에게 굉장히 중요한 가치라는 것도 나중에야 깨달았다.


계속
다이어트


'대체 나는 언제부터 다이어트를 했던 걸까?'  

 

고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갑자기 살이 갑자기 쪘던, 그때부터였는지도 모르겠다. 


먹는 걸 너무 좋아했지만, 살찔까 봐 먹는 걸 두려워했던 어린 시절의 내가 떠올랐다. 

친구들은 내가 왜 다이어트를 하는지, 다이어트가 나에게 왜 그렇게 중요한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 그저 매일, 괴롭게 다이어트를 하는 애! 그런 정도로 나를 이해했던 것 같기도 하다. 

Photo by Unsplash


돌아보면 다이어트를 하지 않은 날들은 거의 없었다. 

그저 자주 실패한 날과 드물게 성공할 날이 있을 뿐이었다.

 

매일 다이어트를 생각했고, 

늘 두려움과 불안을 끌어안고, 먹었다. 

먹고 나면, 늘 죄책감과 후회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 괴로웠다. 


'왜 나는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거지?'

'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할까?'

'다이어트는 언제 끝나는 걸까?'


풀리지 않는 의문을 품은 사람처럼 

혼자 끙끙대며 다이어트의 괴로움에 허우적거렸다.


to be coa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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