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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린이bk Jul 23. 2019

BK 운동일기] 생체2급 실기/구술 발표 및 연수 등록

7월 11일 목요일 오전 9시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실기 구술 결과 발표가 있었다. 실기/구술 면접을 무난하게 보아서 합격할 거란 믿음은 있었기에 큰 걱정은 안하였지만 그래도 시험 결과 발표 직전이 되니 조금은 긴장되긴 하였다. 오전 9시 좀 지나서 체육지도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예상대로 합격이었다. 




실기/구술 합격을 한 후에 자격증 획득을 위해서 마지막으로 남은 관문은 연수다. 연수는 다음날 12일 오전 9시에 원하는 장소와 날짜(주중/주말반)를 신청하는 방식이었는데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서울지역에서 주말반 신청 가능한 기관이 중앙대가 유일했다. 중앙대 주말반 총원이 1500명이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 5분 전부터 대기를 하고 있었다. (거의 수강신청급..) 로그인 해놓고 대기를 하고 있어서 나는 문제없이 신청을 했는데 오름 카페를 확인해보니 많은 사람들이 서버 과부하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접속하는 데 20분 걸리는 사람도 있었다.


연수는 총 일반수업 66시간, 현장실습 24시간으로 총 90시간 중 90%만 충족시키면 합격이다. 그런데 하루에 최소 9시간은 수업을 하기에 하루를 다 뺄 수는 없다. 그래서 초반에 출석을 다하고 마지막 날 7시간에 빠질 계획이다. 자세한 연수 후기는 시작 후에 또 글을 써보겠다.




그러면 연수 등록하기까지의 과정 중에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만한 팁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실기/구술 및 연수 신청할 때 미리 대기하다가 신청하자. (수강신청하듯이)


생각보다 체육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사람이 많습니다.

몇 명이나 취득을 하는지 궁금하여 통계치를 보니 위와 같이 2018년에는 1만4천명 넘게 취득을 하였습니다.합격률이 27% (신청 총 인원 대비로 추측)밖에 안된다고 고려하면 실제로 신청하는 사람은 5만명 가량 되고 필기 통과 후 실기/구술 면접 신청하는 인원 수는 대략 4만명 (합격률 80%로 추측) 정도라고 예상할 수 있다. 이 말은 4만명 중 좋은 날짜를 고르려는 사람들이 신청이 열리는 순간 몰린다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좋은 날짜를 고르려는 사람이 20%만 된다고 해도 8,000명은 된다고 대충 계산이 나옵니다. 그런데 아직 협회에서는 이에 대한 홈페이지 서버 과부하 관리 문제를 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좋은 시간대 좋은 날짜에 시험을 보고자 하는 사람은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신청 열리면 빠르게 클릭을 하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협회에 서버 증축을 하라고 건의를 하거나...



2. 주말반으로 신청할 수 있는 학교가 몇 군데 없습니다. (서울은 중앙대만 해당)


제가 주중에는 일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주말반 밖에 못 듣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주말반이 열리는 학교만 찾아보니 서울지역은 중앙대 밖에 없습니다. 물론 인원 수가 1500명이나 되어 인원이 넉넉하나 혹시 다 몰리게 되면 경기권 지역 학교(경기대, 인천대, 한양대-에리카)로 나가야 하니 미리 알아보고 우선순위의 학교를 골라 두고 신청 열리면 빠르게 신청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생각보다 연수비가 많이 듭니다. (총 20만원)


필기나 실기/구술 면접 비용은 10만원이 채 안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연수는 20만원이나 듭니다. 생각보다는 큰 비용이 든다는 점 알고 신청하면 그래도 마음의 준비는 될 것 같네요.




연수가 이번주 토요일(27일)부터 시작하니 연수 떄 무엇을 배우는지, 연수장 분위기라든가, 어떤 사람들이 모이는지 등 정리해서 또 올리겠습니다. 다음 편을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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