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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봐도 괜찮을 일기
너의 앵글 속에 담긴 나
인생 샷을 찍어주려는 마음으로...
by
베레카 권
Sep 6. 2020
갤럭시노트10+로 그린 자화상
너의 앵글 속에 담긴 나를
내 손으로 옮겨보았어.
함께 거닐던 그곳이,
까르르 웃던 우리 모습이
눈앞에 펼쳐져.
다시, 그때처럼 우리...
베레카 권
친구의 앵글에 담긴 내모습
너의 앵글 속에 나는
어떤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을까.
친구가 찍어 준 사진 속 내 모습을
그리다가 문득 궁금해졌다.
인생 샷을 찍어 주려고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분주하게 셔터를 누르던 친구의 앵글 속만큼은
나의 이쁜 모습, 고운 모습만 담겨있을지 모른다.
아니 친구의 앵글이 나의 어떤 모습도 예쁘게 담아내는 것이 틀림없다.
어쩌다가 찍힌 눈 감은 모습,
잇몸까지 드러나게 활짝 웃는 모습,
내리쬐는 햇살에 찡그린 모습...
나의 그 어떤 모습도 친구의 앵글 속에 있는 한
이쁘고 자연스럽다.
매일의 내 삶을 인생 샷을 찍어주려는 친구의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모든 순간이 소중하고 아름다울 수 있겠지.
만나는 이들에게 최고의 인생 샷을 찍어주려는 마음으로 대한다면 모든 만남이 귀하고 아름답겠지.
친구의 앵글 속 내 모습을 그리며
친구의 고운 마음을 읽는다.
친구같이 다정한 마음으로 나의 하루를 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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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마음
손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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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레카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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