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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백일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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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베리 Feb 22. 2019

성장하고 싶은 당신에게

백일생각 첫번째 뉴스레터

이 글은 온라인 독서모임 백일생각 멤버에게 매주 발송되는 뉴스레터입니다.

"일"에 대한 백일 동안의 독서, 첫 번째<일하는 마음>을 함께 읽고 있습니다 :)



잘하고자 하는 욕망은 대개 우리를 더 걱정하게 만들 뿐
부담을 덜어 주지는 않는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것에서 주의를 거두고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주의를 기울일 때
우리는 비로소 자신의 행위에 집중하고 불안을 넘어설 수 있게 된다. 


백일 동안 같이, 꾸준히, 깊게 읽습니다. 초심이 불타오르는 첫째 주 


<일하는 마음>과 함께한 첫 주, 어땠나요?
이번 주는 설 연휴를 앞두고 유독 시간이 빨리 간 것만 같았어요. 분주한 와중에도 이 책을 읽으면 잠잠히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출근할 때 읽으면 그래도 한번 해보자 하는 작은 용기가 내 안에서 올라오는 것 같았어요, 곱씹어 읽느라 생각이 많아지기도 했지만요. 퇴근할 때 읽으면 일하면서 느낀 어려움, 불안, 막막함을 조금이나마 위로받는 기분이 들었고요. 덕분에 저는 주로 출퇴근길에 지하철에서 읽었어요. 여러분은 어떤 감정과 생각이 드셨는지, 언제 어디서 읽었는지 궁금합니다 :)


출판사 어크로스의 인스타그램에서 북토크 후기를 봤어요.  "미움받지 않고 싶은 마음과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은 같은 게 아니라는 것. 이 둘을 분리해서 사고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은 합니다." 커리어의 초입에 있는 분들께 드릴 수 있는 유일한 조언이라고 하더군요. 이 두 마음이 뭐가 다른건지 바로 이해되지 않더라고요. 어떤 맥락에서 이런 말이 나온걸까 궁금해져서 작가의 말과 글을 찾아봤어요. 모든 문장이 이해되진 않지만 기억하고 싶은 내용이 참 많더라고요. '이번 주의 읽을거리'로 공유해 봅니다.



이번 주 읽을거리


◀ 제현주님의 브런치를 만나보세요.


 




 브런치 낭만직딩 님의 제현주 작가 강연회 후기 ▶







멤버 Vana의 이야기


"이미 정해진 미래로의 과정을 충실히 경험하기 위해서 오늘 해야 할 일들을 하는 것이다. "
이 문장에 밑줄을 긋고 한번 더 읽었다. 내가 추구하고 싶은 일하는 자세와 비슷한 생각을 담고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정해진 미래. 아무리 우리가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 하더라도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많은 것 들이 존재한다. 내 능력의 한계, 시간의 부족, 협력의 어려움, 예상치 못한 사건사고 등등. 이러한 사실로 인해 결과는 종종 내가 의도한 바와 다르게 흘러가기도 한다. 즉 정해진 미래라는 것은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것이 존재함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충실히 경험. 하지만 미래가 정해 졌다 하더라도 방관적 태도로 소극적으로 일을 대하자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결과에 이르는 과정 하나하나 세심하게 애정을 가지고 해나가야한다. 그래야만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범위(나의 능력)를 알 수 있고, 그 과정에서 그 능력이 향상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과정 속에서는 열정적으로, 결과에 관해서는 쿨하게.




다음 주엔 이런 문장을 만날 수 있어요.


2. 어느 쪽이든 선택하기

"계속 하다 보면 그것만으로 이르게 되는 어떤 경지가 있다. 당장의 '잘함'으로 환산되지 않아도 꾸역꾸역 들인 시간이 그냥 사라져버리지는 않는다."




언제든 참여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읽는 온라인 독서모임, 백일생각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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