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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베리 May 11. 2018

글쓰기를 잘하려면, 일단 앉아서 써라

<세바시 - 고영성, 글쓰기를 잘할 수 있는 3가지> 내용 정리

https://www.youtube.com/watch?v=49aNGqK_6UU


프로젝트로 기한이 정해져 있는, 그러나 지금까지 도망치며 쓰지 않은 글이 있다.

쓰고 싶어서 쓰기로 글감만 적어둔 채 몇 주째 밀려있는 글도 있다.

어쩌다 하게 된 2주간의 집순이 생활, 기회삼아 글을 써야 한다는 생각에

글은 쓰지 않고 찾아본(!) 글쓰기 강의 1탄.

내가 사랑하는 책 <완벽한 공부법>과, 기대하며 읽기 시작한 <일취월장>의 저자 고영성 씨의 강의이다.




<글쓰기를 잘 할 수 있는 3가지 비법>


1. 두려워하지 않기

- 맞춤법 신경쓰지 않기: 인지능력은 한계가 있어서 맞춤법도 완벽하게 신경쓰며 좋은 글을 쓰는 것은 어렵다.

- 예전 글을 부끄러워하지 않기 (성장했다는 증거이다)

* 연사가 정의하는 '성장'이란? 어제보다 나은 오늘



2. 독서를 안하면 글쓰기를 잘할 수 없다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독서기간, 평생동안 10개월: 화장실 가는 시간
하지만 이는 소수의 다독가와 책을 멀리하는 다수의 평균
우리나라 국민 독서기간의 중간값, 평생동안 3개월: 코 파는 시간 (!)

글은 자료와 생각의 상호작용이 낳은 결과. 좋은 자료를 모아야 내 근거를 잘 설명할 수 있다



3. 3S

1) 문장을 짧게: 사람들의 단기기억 용량은 작기 때문에

2) 스토리에 담아서 의견, 교훈을 전달

- 자신의 이야기가 가장 진정성이 있다

- 또는 remarkable (전달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이야기를 수집한다

3) 앉아서 무조건 쓰기

- 인간의 뇌는 인지부조화를 싫어한다. 일단 글쓰려고 앉아 있으면, 자꾸 앉아있다보니 행동과 마음의 인지부조화를 느껴서, 마음이 행동을 따라간다, 즉 스스로가 글 쓰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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