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하루가 다르게 변한다.
인공지능이 내 직업을 대체할까봐 두렵다.
그래서 사람들은 '학습 능력'을 강조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적응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맞다. 하지만 그 전에 먼저 생각해봐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변하지 않을 것의 중심에는 바로 '목적'이 있다.
아마존의 등장으로 인해 다 쓰러져 가던 가전제품 판매 회사 베스트바이에 CEO로 새로 부임하여 기업의 혁신적 성공을 일으킨 위베르 졸리는 자신의 저서 <하트 오브 비즈니스>에서 목적이 지평을 확장한다고 말한다.1)
"
기술로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하는 것을 제공해 삶을 풍요롭게 해줌으로써,
단순히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것보다 기업이 할 수 있는 일이 훨씬 많아진다.
이 방식으로 기업은 변화에 적응할 수 있다.
20년 뒤에도 기술은 여전히 고객들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것이다.
기술 트렌드와 상관없이, 기술로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일은 절대 중단되지 않을 것이다.
"
이는 개인에게도 마찬가지다.
목적이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실제로 나는 개발자로 이직을 준비중이다.
만약 나 스스로를 '개발자'로만 생각한다면,
인공지능이 나를 대체해버리면 어쩌나 불안해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미 많은 공부를 해왔는데 이제와서 다른 공부를 해야하나 불평을 늘어놨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개발을 하는 목적은 '공학적 창조'라는 가치를 추구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공학적 창조'를 통해 내가 추구하는 "사랑과 충만함의 향기를 잘 가꿔서 퍼뜨리겠다"라는 가슴속의 한 문장을 실현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개발자'라는 프레임에 갇혀있지 않는다.
어떤 공부를 해야할 지 갈팡질팡 하지 않는다.
'자아'라는 명확한 기준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서두에서 말한 학습능력도 중요하다.
하지만 목적이 없는 학습은 거의 의미가 없다.
무엇을 공부해야할지 답이 안나오기 때문이다.
무작정 영어공부를 한다고 해보자.
독해를 위한 영어공부를 할 것인가, 아니면 회화를 위한 영어공부를 할 것인가?
독해를 위한 공부를 한다고 결심했다가,
갑자기 글로벌 시대에 회화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하겠는가?
둘 다 할 것인가?
그렇다면 요즘 중요하다는 재테크는?
이미 산만한 세상인데 더 산만해진다.
이는 내 선택의 기준을 '세상'에 두기 때문에 그렇다.
그래서 세상이 변화하는 만큼 혼란스럽다.
대신 선택의 기준을 '나'로 두는 것은 어떨까?
목적에서 비전이 나오고,
비전에서 계획이 나오며,
계획이 오늘 내가 무엇을 해야할 지 알려준다.
물론 계획도 계속 바뀔 것이다.
하지만 선택의 순간이 올 때마다 좀 더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목적이 우리의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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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10JVBjiaystTeEz1K598hkzI26gWAf_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