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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인생을 꽉 채워서 사는법

나를 극대화 하는 6가지

 삶과 죽음이란 무엇일까? 정답이 없는 질문이지만, 고민해볼수는 있다. 내가 멘토로 삼는 신영준 박사님은 이 주제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 적이 있다.


“죽음은 경험해 볼 수 없지만, 비슷한 사례로 태어나기 전을 생각해볼 수 있다. 아무리 기억해보려고 해도 기억이 나지 않을 것이다. 태어나기 전에는 아무것도 경험할수도, 느낄수도 없다. 죽음도 비슷할 것이다. 이 관점에서 봤을 때 삶이란 최대한 많이 경험하고 느껴야하는 거 아닐까?”


동의한다. 우리는 경험하고, 성찰하고, 나를 표현하며 살아야 한다.


죽음은 삶의 길이를 통제한다. 그러나 삶의 깊이을 통제하는 것은 나 자신이다.


어떻게 하면 짧은 인생을 좀 더 꽉 차게 살 수 있을까?


1. 현재에 집중하기

일단 우리는 현재에 집중할 줄 알아야 한다. 원래 사람의 뇌는 한번에 한 가지에만 집중할 수 있다. 무언가를 경험할 때 그 경험에 온전히 집중할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잡념, 걱정, 지루함, 어려움 등의 내부적 계기와 스마트폰 알림, 소음 등의 외부적 계기로 인해 현재에 집중하기가 힘든게 요즘 현실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좀 더 현재에 집중할 수 있을까?

 먼저 내부적 계기는 과제의 난이도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너무 쉬우면 지루하고, 또 너무 어려우면 막연하다. 적절한 난이도는 우리를 몰입하게 한다.

 외적으로는 환경설정을 잘 해보면 어떨까?

스마트폰을 방해금지 모드로 하고, 도서관에 가보는 것이다.

현재에 집중하는 것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더 꽉 찬 삶을 살아보자.


2. 간접경험하기

직접경험을 할 수 있으면 가장 좋지만, 우리의 인생은 유한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경험할 수 는 없다. 이럴 때 할 수 있는것이 바로 간접경험이다. 대표적으로 독서가 있다. 미국 최고의 의사가 집필한 책을 읽는 것은 작가의 오랜 경력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이고, 소녀가 주인공인 소설을 읽는 것은 남자인 나로써는 절대로 해볼 수 없는 경험을 간접적으로 나마 체험하는 것이다. 이처럼 간접경험은 경험의 폭을 늘릴 수 있다.

그러다 인생책, 인생영화를 만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간접경험은 비용이 적다는 장점도 있다.


3. 현재의 감각에 집중하기 (내적풍경 바꿔보기)

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상황 속에서도 감각을 극대화할 수 있을까? 바로 지금 나의 감각에 집중해보자. 들려오는 소리,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피부로 느껴지는 것, 나의 호흡 등. 이를 통해 몰랐던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외적풍경은 변하지 않았지만 내적풍경의 변화로 인해 감각이 극대화되는 것이다. 내가 마음챙김을 좋아하는 이유다. 나는 원래 음식을 먹을 때 맛있는 음식을 음미하는 미식가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 음식이든 그 음식 본연의 맛을 음미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물론 민트초코는 빼고.


4. 다양한 경험과 감각의 극대화 (외적풍경 바꿔보기)

나의 감각에 집중하려는 태도를 갖췄다면 이젠 외적풍경을 바꿔서 감각을 극대화 시켜보자. 음악을 듣거나, 데스크테리어나 인테리어 등 주변 사물의 디자인을 바꿔보거나, 맛있는 걸 먹을수도 있고 향수도 뿌려볼 수 있다. 할 수 있으면 여행이나 산책도 좋다. 다양하고 감각적인 경험에 온전히 집중해 경험을 극대화 시켜보자.


5. 크리에이팅 하기

+a 단계. 음악을 듣기만 했다면 이제 연주를 해볼 수 있다. 나아가 작곡을 해볼수도 있다. 내 취향에 맞게 요리를 해볼수도 있고, 인테리어도 더 예쁘게 꾸며볼 수 있다. 영상편집이나 웹, 앱 코딩은 어떨까? 어떤 것이든 좋다. 크리에이터가 되보자!


6. 폴리매스

폴리매스란 '3가지 이상의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요즘들어 N잡러라는 말도 흔하다. 경제적으로 자유를 얻고자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것이다. 하지만 폴리매스의 장점이 경제적 자유가 전부는 아니다. 잠재된 자아를 최대한으로 실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예전에 건축가였던 분이 파티쉐가 되어 케이크에 건축을 응용한 것을 보았다. 이는 하나만 파는 것으로는 될 수 없는 경지이다. 창의성과 경쟁력, 그리고 나아가 인생을 다채롭게 살고 싶다면 자신의 한계를 제한하지 말고 호기심이 생기는 분야에 도전해보자. 넓은 시야와 새로운 세상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만큼 깊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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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10JVBjiaystTeEz1K598hkzI26gWAf_Q


참고자료

유튜브 신박사TV

<전념> - 피트 데이비스

<초집중> -니르 이얄-

<마음챙김> -샤우나 샤피로-

<몰입> -미하이 칙센트 미하이-

<폴리매스> -와카스 아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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