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원(解冤)

by 청안


해원(解冤)



피아의 간극 알 수 없어

두려움에 떨며

숨죽이던 절규가

억분(抑憤)을 삼킨다


차돌같이 굳어버린

저 울음바다

너울 파도에 실어 보낸

무심으로 녹은 세월


끊어지지 않은 의혹 쓸어내고

절뚝거리는 마음이

빛줄기 하나 붙들고

비로소 긴 한숨을 묻는다.











※ 해원(解冤) : 원통한 마음을 는 것.

제주 4.3 사건, 여순 10.19 사건 특별법 제정에 대한 상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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