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백기락 Apr 30. 2024

데이터와 케이스를 확보하자!

인공지능과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나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생성형AI 의 위력을 요즘 많이 느낍니다. 뭐랄까, #중성자탄 같아요. 건물도, 자동차도 그대로인데 생명체만 모두 죽게 하는 폭탄입니다. 어마어마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 대비도 못하고 쓸려가는 분위기입니다... 다들, 생존해 게신거죠 ~ ?


  언젠가부터 저도 #교육 의 위기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내용을 강의하는 교육은... 거의 불가능하거든요. 교육은 기존에 존재하는 콘텐츠 안에서 어떻게든 승부를 걸 수 밖에 없는데, 생성형 AI가 등장하면서, 그리고 착시현상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굳이 교육 분야의 사람들에게 콘텐츠를 맡길 이유가 없어진거죠.  #강의력 같은게 존재합니다만, 일선 현장에서 기존 방식의 교육에 참여할 시간이 계속 줄어들다 보니 뛰어난 강의 스킬을 가진 분들도 어려움을 겪는 건 마찬가지인 듯 합니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살아남은 분야, 요청받는 분야를 얼추려 보면, 실전 데이터(Data)와 케이스(Case) 기반으로 어느 정도 압축되는 것 같습니다. 모든 상황의 데이터, 케이스를 모으는 건 불가능하겠지만, 가장 확률 높은 데이터, 케이스를 통해 어느 정도 사전 훈련을 가능하게 하여 현장의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을 기르게 하는 거죠. 그러다 보니, 이전보다 훨씬 많은 양의 데이터와 케이스를 담기 시작했습니다. 이론 교육은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그걸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보여주면서 준비를 시키는 거죠.


  데이터에 대한 준비는, 그나마 어느 정도 인식이 되고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케이스에 대한 준비는.. 거의 전무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직접 경험한 사람들로부터 끌어내야 하고, 암묵지가 워낙 많다 보니 그걸 형식지 중심심의 교육으로 풀어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우리가 지식이라고 부르던 것들이, 수년 수십년 전에는 사실 암묵지였던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형식지화시킨 거죠. 그렇다면, 누가 먼저, 더 많은 케이스를 형식지화시킬 것인가, 에서 교육의 가치, 기업 경쟁력의 가치가 바뀌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현장에서 활용하게 할 것인가, 가 교육의 본질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 이 만들어내는 많은 콘텐츠들은, 대부분 기존의 것들을 #큐레이션 한 것들이고, 사실 실제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가공된 것입니다. 현재의 인공지능의 기반 #데이터셋 에는 케이스를 거의 담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이야 인공지능의 연구 능력이 누가 더 뛰어난가, #머신러닝 인프라가 누가 더 뛰어난가, 로 승부가 갈리고 있지만, 이미 누가 더 많은 양질의 데이터를 갖고 있는가의 여부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조금 더 지나면, 누가 더 케이스를 많이 갖고 있는가, 에서 인공지능 생성물의 가치가 결정나겠죠? 이때 쯤이면, 다시 기존의 유명 컨설팅 기관, 교육 기관이 살아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 오랜 시간이 누적된 기업들이 좋은 케이스를 많이 갖고 있을 테니까요.  다만, 그런 조직들이 자신들의 경험 케이스를 데이터화 시키는 속도가 생존의 열쇠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살아오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다보니 경력 측면에서, 성과 측면에서 썩 좋지 못하다고 믿는 - 실제로 그렇게 평가하기도 합니다 -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 분들에게, 오늘의 제 글이 작은 희망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 '다양한' 경험들을 콘텐츠화 시키고, 데이터화시킨다면, 오히려 누구보다 매력적인 가치의 인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 주시면 좋겠습니다.


  #BestJobDesigner

  #백기락  bestjobdesigner@outlook.com


* 10만 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케이스를 수집, 정리, 연구하여 교육/컨설팅에 반영합니다.

** 생성형 AI를 생산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강의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kirak/223430849322


작가의 이전글 [ESG Future] ESG를 망가뜨리는 건 어쩌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