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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가장 알맞은 곳에 두기

자기 객관화의 중요성

by BESTHYJ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자신을 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삶은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성공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빨리 알아채고

내가 남들보다 잘하는 것을 발견하여

나를 가장 알맞은 곳에 두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빠르면 빠를수록 본인이 원하는 기준의 성공도

더 빨리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나를 알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되든 안되든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는 과정 속에

'나'라는 사람은 이걸 좋아하고, 이건 싫어하고,

이것만큼은 포기할 수 없고, 이걸 위해선 모든 시간을 투자할 수 있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나를 가장 적합한 곳에 둘 수 있는 자질이 있는 사람이다.


내가 가장 잘하는 것을 할 수 있는 곳에서 일하고 있다면

매일 아침 일어나 '나는 또 이 지긋지긋한 직장에

나의 시간을 노동 수익으로 바꾸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출근해야 하는구나'하는

생각 따위는 하지 않을 것이다.

그저 눈뜨는 그 순간부터 오늘 하게 될 일 때문에

설레는 하루를 시작하게 될 것이라 추측해 본다.


그럼 너는 너를 잘 알고 너를 가장 적합한 곳에 두었니?라고 물어본다면

안타깝게도 나는 나를 너무 늦게 알았다고 대답하고 싶다.

나를 발견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았지만

결국 나는 나를 너무 늦게 알아챈 것 같다.


나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이고

열정적이며, 새로운 것을 좋아한다.

나에게 주어진 미션을 달성하고,

나만의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향해 또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인데

나는 시키는 일만 수동적으로 하며,

성과를 달성할 필요가 없는 곳에

나를 두었다.


그 오랜 세월을 나를 적합한 곳에 두지 못했으니

나는 얼마나 불행한 사람인가!

그 시간이 또한 얼마나 아까운가!


나를 가장 알맞은 곳에 두기 위한

늦은 노력이 시작되었다.

나를 주관적인 관점에서 보지 않고

적당한 거리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선별하여

그들에게 나의 장단점, 강점과 약점을 물었다.


놀라운 사실은

나와 같이 일을 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나보다 먼저 알았던 것 같다.

나만 나를 객관적으로 보지 못했음을 알았다.

자기 객관화가 턱없이 부족했던 것이다.


그런데 나만 자기 객관화가 부족한 것일까?

내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알맞은 곳에 두지 못하여 괴로워하고,

많은 것을 내려놓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았다.

너무 안타까운 현실이다.


우리는 저마다 행복한 삶을 추구하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행복한 삶의 기본은 자신이 잘하는 것을 하는 것인데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 오늘이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이라는 것을 기억하며,

자신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나를 가장 알맞은 곳에 두기 위한

그 첫걸음을 떼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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