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어떤 글을 쓰고 계시나요?

일반인 에세이 전성시대를 맞은 우리의 글쓰기에 대해...

by 돈다돌아


1. 그리스 시대의 문학


고대 그리스 하면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으로 대표되는 철학자들만 떠오르지만 당시에 새롭게 떠오른 분야로 문학을 들 수 있습니다. 물론 유명한 문학가가 누구냐라고 물으신다면 더듬으며 "거시기 무슨 ~레스, ~데스, ~로스 같은 사람 아닌가?" 라고 밖에 대답을 못하겠지만 말입니다.


당시는 페르시아 전쟁과 연이은 펠로폰네소스 전쟁으로 일반인들이 깊은 고통에 시름하던 시기였습니다. 삶이 힘들고 현실이 어려울수록 위로가 필요하고 이럴 때 문학이 꽃을 피우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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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 무엇이던가요? 여러 가지 역할이 있지만 힘든 현실에 찌든 민중을 희, 비극으로 위로하고 달래주는 것이 아니던가요? 잘 짜인 문학 작품, 또는 예술 무대 감상을 통해 울고 웃는 그 순간만큼은 현실을 잊고 살아있음을 느끼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2. 지금 우리의 글쓰기는...


문학의 흐름은 시대적 변화에 따라 변화합니다. 어느 분야나 그렇지만 적극적이고 유연한 변화 없이는 고사하고 말지요. 지금의 순문학 장르는 일본이 그러했던 것처럼 장르문학, 웹 기반의 가볍고 트렌디한 문학 시류에 뒤처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언제부턴가 유명 작가들이나 문필가들이 차지하고 있던 에세이 시장도 대격변을 겪고 있습니다. 1인 미디어와 다양한 플랫폼의 활성화에 힘입은 일반인들의 글쓰기가 대약진을 하고 있고, 실제로 수많은 에세이집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스타 작가도 양산되는 모양새입니다.


동등한 입장에서 생각과 경험을 나눌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수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음은 물론 위로와 힘을 주는 역할을 해내고 있는 것이지요. 지금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에세이 전성시대는 그리스 시대 전쟁으로 고통받던 시민들에 의해 각광받던 문학의 대약진 현상과 오버랩되어 보입니다. 그만큼 작금의 우리삶이 힘들고 고단하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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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래서, 지금 당신은 어떤 글을 쓰고 계시나요?


일반인들이 쏟아내는 에세이집을 보면서 공감하고 위로받는 독자들이 이에 그치지만은 않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직접 글을 쓰고 공유하는 행위를 통해 더 많은 독자들에게 울림을 주고 위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순간에도 늘 희망은 있기 마련인 모양입니다.


힘이 들수록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모습을 통해 버티고 견디고 일상의 행복을 찾는 힘이 되는 것이 아닐까요?


지금 이 순간에도 글쓰기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세상을 밝게 만들고자 노력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그래서 지금 당신은 어떤 글을 쓰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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