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길을 걷다
유난히 빨갛게 빛나는 낙엽을 발견했다
비바람에
저물어 이제는 끝난 인생이라
그저 무거운 발걸음에 밟힐 일만 남은
낙엽이 뽐낼 색깔이라기엔
너무 선명하고 당당했다
어느 누가 지는 해에
아름다워질 수 있을까
어느 누가 끝인걸 알고도
나를 잃지 않을 수 있을까
떨어지는 낙엽이 말한다
끝도 결국 내가 만드는 것이라..
러닝에디터, 기업교육 프로그램 개발자, 콘텐츠를 만들고 콘텐츠를 보고 있는 사람. 메시지를 중요하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