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가 운영하는 카페 방문
새벽4시 맥도날드 2일차이다. 오늘도 아메리카노 한목음을 마시며 아침을 시작한다. 책도 보고 글도 쓰고 하였지만 잘 집중이 되지 않았다.
-16.3.26(토)
7시부터 사람이 점점 많아지면서 8시에는 테이블 전체가 가득 찼다. 오늘은 토요일인 것이다. 평일인 어제와는 사뭇 다르다. 토요일은 9시까지 도저히 있기가 힘들어 8시30분에 나왔다. 토요일에는 7시까지 있다가 집근처 도서관으로 옮겨야겠다.
어제 깨달은 사실이 하나 있다. 바로 맥도날드 옆에는 친한 후배가 운영하는 카페가 있다. 최근 거의 연락을 못했었는데 오늘 가보려고 계획을 세웠다. 당연히 있겠지 생각하고 연락없이 갔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후배는 없었다. 물어보니
예쁘게 꾸며 놓은 메뉴판이 정감이 갔다.
왼쪽에는 노트북 전용공간 오른쪽 벽쪽에는 테이블이 있었다.
그래도 온 김에 커피한잔 맛보고 싶어 '카페라떼' 한 잔을 주문하여 먹었다. 운영시간을 물어보니 오전 10시부터 였다. 새벽시간 이후에는 이곳도 자주 이용해야겠다. 오늘은 후배가 없는 관계로 커피만 마시고 가까운 날로 기약하고 발길을 옮겼다.
오늘 집중이 잘 되지 않은 이유는 한 가지 일을 하지 않고 너무 욕심을 냈다. 욕심을 버리는 연습부터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