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4시 맥도날드 이야기' 6일차
아침에 가장 빨리 나올 수 있는 방법은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이다. 더군다나 새벽시간에 아침식사는 국이 없으면 먹기가 쉽지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침식사는 꼭 해야하기에 가장 빠른 아침 식사 2가지를 소개한다.
첫째는 밖에서 사먹는 '간편식'이다.
나는 매일 새벽 맥도날드에 오기 때문에 '토마토 에그랩'을 선택했다. 매일 맥도날드에 오다보니 점점 맥도날드 사람이 되어가는것 같다. 어제는 맥도날드에서 '에그랩' 종류중 '소세지 에그랩'을 먹어보았다. 오늘은 '토마토 에그랩'을 먹어보았는데 훨씬 깔끔하고 좋았다.
'소세지 에그랩'의 고기 보다 '토마토 에그랩'의 토마토가 조금 더 건강식이다. 그래서 내일 부터는 '토마토 에그랩'으로 당분간 먹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토마토 에그랩'만 먹기에는 많이 아쉽다. 빠르면서도 건강식 아침식사가 있다.
둘째는 집에서 간단하게 '아침 과일식'이다. 나는 과일 중에서도 관리가 편한 '사과'를 선택했다. 어제 '아침 과일식'으로 사과를 먹기로 결정했는데 일단 집에 바나나가 있어서 아주 간편하게 먹고 나왔다. 이번주에는 사과1박스를 구입해야겠다.
'아침 과일식'은 몇년 전 1년 정도 했었다. 사과와 바나나를 먹었었는데 과일을 항상 준비해야 한다는 것과 저녁에 너무 허기져서 다시 밥으로 식사를 했었다. 허기졌던 이유는 퇴근길이 길어 지쳤던 것으로 판단이 된다. 지금은 라이프패턴이 달라졌기에 다시 '아침 과일식'으로 도전해본다.
다시 강조하면 준비하기 쉬운 과일 1가지를 먹는 것이 중요하다. 준비를 못해 못먹게 되면 습관은 무너지고 만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는 사과가 구입과 보관면에서 가장 좋았다.
전에 읽었던 책중에 건강도서 여러권을 가지고 나왔다. 그 중에 과일에 대한 부분을 얘기해보려고 한다.
아침식사로 과일을 빨리 먹을 수 있다는 점은 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항상 준비만 된다면 말이다. 새벽시간을 잘 보내기위해 과일이 어떤 점이 좋은지 알아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과일의 좋은 점은 무엇일까?
과일은 우리 몸 안에 들어갈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중요한 음식이다.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저자 하비 다이아몬드는 육식동물은 육식동물을 먹지 않는다고 한다. 사자가 호랑이를 잡아먹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육식동물은 식물이나 과일을 먹는 동물을 먹는다. 왜냐하면 그것이 모든 동물이 필요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P56
모든 과일은 80%에서 90%가 세정작업을 수행하고 에너지를 주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더욱이 생존을 위해 몸이 필요로 하는 모든 비타민과 미네랄, 탄수화물, 아미노산 등이 함유되어 있다. 과일에 내재한 생명의 힘은 다른 어떤 음식과도 비교할 수가 없다.
-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P95
과일은 언제 어떻게 먹어야 할까?
과일은 30분만에 소화가 된다. 그래서 다른 음식보다 먼저 먹는 것이 좋다. 과일을 먹기 전에 다른 음식을 먹었다면 소화되고 먹는것이 현명하다. 식후 보다는 식전에 먹되 다른 음식과 섞어 먹지 않는것이 좋다.
그런데 식전에 과일을 먹는 것은 평소 습관 때문에 어색하기도 하고 그렇기 잘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아침에는 어차피 빈속이기 때문에 아주 좋은 시간이다.
올바른 섭취란 과일을 다른 어떤 것과 동시에 먹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또한 식사 후에 먹어서도 안된다는 것이다. 과일을 먹을 때는 빈속에 먹는 것이 필수적이다. -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P98
<불로장생 탑시크릿> 저자 신야 히로미 박사도 과일은 식사 전에 먹는것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물은 반드시 과일을 먹기 전이 마셔야 한다고 말한다. 내가 기상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물을 마시는 것이다.
내일은 아침에 일어나서 먹는 물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