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원섭 Mar 31. 2016

물 마시기 가장 쉬운 3단계 전략은?

'새벽4시 맥도날드 이야기' 7일차 - 16.03.31(목)

물을 적당량 마시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물 마시는 습관을 들이기가 쉽지 않다. 어제는 '아침 과일식'으로 '사과' 이야기를 했었다.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저자 하비다이아몬드는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물을 많이 먹지 않아도 된다고 하였다. 그렇지만 하루에 과일을 얼마나 잘 챙겨먹을 수 있을까? 바쁜 현대인들에게 아침에 사과하나 정도만 먹어도 잘 챙겨 먹는편 일것이다.

사람들의 생활패턴을 보면 집에서 밖으로 나가면 물을 덜 마시게 된다. 이유는 정수기나 물이 항상 주변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물 마시기 방법을 실천하기 쉬운 3단계로 얘기해보려 한다.

1단계는 기상과 동시에 물을 마시는 것이다. 이것처럼 쉬운 방법이 없다. 물을 따로 챙길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내가 매일 아침 일어나서 가장 처음하는 일은 물 한잔을 마시는 것이다. 느낌에 따라 두 잔 마시는 경우도 있다.

여기서 핵심은 최소한 상온의 물을 마셔야 한다. 찬물은 금물이다. 찬물을 아침마다 마시는 습관은 평상시 체온을 떨어뜨리게 된다. 이시하라 유미 박사는 <체온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 에서 몸을 따듯하게 하는 습관과 식사야말로 병이 없는 삶의 비결이라고 했다. 찬물로 체온을 떨어뜨리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은 쉽게 예측 할 수 있다.

저녁에도 물 마시기는 쉽다. 하지만 너무 늦은 밤에는 물 섭취는 수면을 방해 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쉽게 말해 새벽에 화장실 가게 된다.

2단계는 물병만 1개 챙기는 것이다. 물병은 눈금이 있는 병이 좋다. 얼만큼 먹었는지 측정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약 4~5년전 부터 물병을 가지고 다녔다.

직장에 정수기가 있다면 담아서 먹으면 되겠다. 여기서도 놓치면 안되는 것은 상온의 물이다. 정수기는 기본적으로 찬물이다. 물병에 찬물을 먼저 담고 따듯한 물을 조금 섞어서 차지 않게 하는 것이 좋겠다.

직전에 사용했던 350ml 물병


350ml 물병은 직전 가지고 다녔던 물병이다. 원래는 3개 였는데 1개가 부서지는 바람에 2개만 남게 되었다. 물병도 오래되어 교체하는 계기가 되었다. 350ml 3개를 가지고 다녔던 이유는 물을 1리터 정도 먹는 것이 적당했다.

어떤 사람들은 2리터를 먹겠다고 하는데 오래가는 것을 못봤다. 무리하게 되면 결국 포기하게 된다. 실제 물을 2리터 마시는 습관을 유지하기에는 너무 많다.

현재 가지고 다니는 470ml 물병 2개

3단계는 물을 넣은 물병 2개를 챙기는 것이다. 물 마시는 습관은 2단계 보다는 3단계를 더 추천한다. 그 이유는 물 마시는 습관을 유지 할 수 있었던 동기부여 요소가 있기 때문이다. 전에는 350ml 3개에 물을 담아서 마셨다. 1병을 다 먹고 작은 성취감을 느꼈다. 이렇게 동기부여가 되니 3병을 먹는 것은 아주 쉬웠다. 지금은 470ml 물병 2개로 거의 1리터에 가깝다.

물 마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물을 먹는지도 중요하다. 물 먹는 습관에서 더 나아가 더 좋은 물을 먹기 원한다면 물병에 물을 챙기는 것이다. 내가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미네날이 살아 있는 물을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에 대해 더 길게 얘기하면 끝이 없어 이만 줄인다. 어떤 물을 마실지는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맞는 것같다. 더 얘기하면 너무 길어지므로 이정도 까지만 하려고 한다. 자신이 원하는 물을 챙기면 동일한 물을 마실 수 있다 점과 물이 없는 곳에서도 항상 물을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 치료의 핵심이다, 식탐을 버리고 성공을 가져라
몸이 갈증 감각에 호소함으로써 목마름을 나타낼 무렵에는, 몸속이 2~3잔 정도의 물이 부족한 상태이다. 그런데도 어쩌면 1잔만을 마시고, 더 필요한 2잔 분의 물은 부족한 채로 그냥 둘 수도 있다. - <물, 치료의 핵심이다> P80


<물, 치료의 핵심이다> 저자 F.뱃맨겔리지 박사는 갈증감각과 배고픔의 느낌은 혼동될 수 있다고 했다. 2가지 감각 모두 체내에 유사한 방식으로 입력되어 있기 때문이다. 갈증 감각을 배고픔으로 잘못 인식하여 갈증을 채우기 위해 음식을 먹게 된다고 한다.



내일은 더 나은 새벽 시간을 위해 음식과 식탐에 대해 얘기 해보려 한다.



블로그 : http://blog.naver.com/biolemo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