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스케줄 만들기 #1 시간 객관화 하기

나의 전 글 ""에서 도 썼듯이 내가 계속 To-Do를 못 지키고 따를 수 있는 스케줄을 만들지 못했던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각 과목별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를 제대로 예상하지를 못한 거에 있다. 그리고 이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왜냐하면 내가 투두를 못 지키는 실패에 점점 무감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에 이미 기록을 해놓은 거를 추가로 이번주에 쭉 해서 이렇게 각 과목별 걸리는 시간을 표에 적어봤다.

성공적인 계획표 만들기의 첫걸음인 과목별 필요한 시간을 이렇게 시각화를 하고 평균값을 내니 내가 시간을 얼마나 잘 못 계획했는지가 한눈에 보인다.


나의 원래 시간표를 보면 시간을 짤 때


Pre-cal: 30분

Government: 90분

Physics: 90분

Literary: 90분

Global Residency: 60분

Ap Calculus: 60분


이렇게 시간을 정했었었다. 그러나 위 차트가 명확히 보여주듯이, 내가 실제로 사용 한 시간이랑 맞는 게 하나도 없다.


중요하게 보이는 점들은, Physics, Pre-cal, 그리고 Ap-cal에 내가 생각한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거다.

Pre-cal, Physics 둘 다 가끔 수업 준비가 정말 빨리 끝나는 날도 있었다. 그러나 아닐 때도 있다는 거. 또 AP-Cal도 할당량을 빨리 끝낼 수 있는 날도 있고 아닌 날도 있다는 거.


이러한 변수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원래 시간을 저렇게 빨리 끝난 날에 초점을 둬서 계산을 한 이유는 이런 마인드 때문이었던 거 같다.

“아무리 많은 양이라도 네가 초집중만 하면 시간 안에 끝낼 수 있을 거야.”
“이렇게 하면 초집중하는 능력도 올라가겠지!”

이 마인드셋엔 크게 두 가지 문제점이 있다.

1. 절대적인 양, 우선 이거부터 고려하는 걸 실패했다.

2. “초집중만 하면”이라는 전제. 이 전제가 있다는 건 내가 이미 포모도로를 마스터하고, 그 공부 시간에 초집중을 할 수 있다는 게 가정되어 있다. 그러나 그게 아니라는 거.


내가 가끔 “~~ 이렇게 될 거니까, ~~에 맞춰서 계획을 짜야지”라는 마인드셋을 가지고 있는 거 같다.

예를 들어, “난 초집중을 잘하게 될 거니까 수학은 무조건 1 시간 안에 다 끝내야지” 그러나 아무리 집중해도 1시간 안에 끝낼 수 있는 양이 아닌 날이 훨씬 많았고, 초집중을 못하는 날도 많았다. 그래서 1시간 만 에 끝내는 계획은 수포로, 그러나 어떻게든 끝내야 하니, 이 뒤에 예정되어 있던 공부 들이 밀려서 그날 다 못 끝내고 내일로 미뤄지고,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실패에 무덤덤 해졌다.)


그러나 이젠 “우선 ~~에 계획하고 ~~ 이렇게 되면 거기에 맞게 수정하자” 의 마인드셋을 가져보고자 한다. 이건 실패할 확률을 줄이고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거 같다. 위의 수학 1시간 예를 들어, "우선 평균 적으로 걸리는 시간이 1시간 40분이니 우선 1시간 40분으로 맞춰두고 점점 집중력과 문제 풀이 속도가 빨라지면 1시간 30, 20분으로 줄여나가 보자.”


이 두 개 마인드셋의 차이를 쉽게 하기 위해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을 예시로 들어보자.

내가 원래 가지고 있던 마인드셋은, “미래에 ~~ 이러한 슈트들을 미래에 만들거니 처음엔 이거부터 만들자”이다. 그런데 중요한 건 미래에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없다는 거. 그래서 내가 가지고 싶은 마인드셋은, “일단 만들어보고, 나중에 부족한 거 있으면 발전시켜 보자”이다.


다시 타임복싱으로 돌아가서, 이제 두 번째 스텝인 다음 주 한주의 To-Do list를 짤 때 위에 계산한 시간을 고려해서 짜보기이다.

Pre-cal: 50분

Government: 1시간 반

Physics: 1시간 50분

Literary: 1시간 50분

Global Residency: 1시간 10분

Ap Calculus: 1시간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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