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을 넘어선 직감 — 내가 나서야 할 이유
때는 2024년 9월 학교에서 새롭게 동아리를 창설할 기회가 주워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초기 멤버가 최소 3명이 모이면 검토 후 창설이 가능하다는 거다. 사실 이 전에도 동아리를 만드는 것은 가능은 했다. 그러나 나에겐 아이디어도 없었고, 내가 나서서 무엇을 만들고, 사람들을 모집하고, 사람들을 이끌고 할 자신과, 정신이 없었고 오로지 공부만이 내가 해야 할 거라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나는 미래에 사람들을 이끄는 그런 리더가 되고 싶었다. 또 더 나중에는 사람들을 키우는 그런 멘토가 될 거다. 그런 면에서 학창 시절 동아리 하나를 이끌어보는 건 정말 값진 경험이 될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애초에 이 생각은 예전에도 하려면 할 수는 있는 생각이다. 그러나 집중해야 할 점은 전에는 이런 생각이 안 떴지만 이번엔 나도 모르게, 이 동아리 창설 가능 소식을 기회로 나의 뇌가 알아서 판단을 했다는 점이다. 그 뒤로 이제 클럽을 만들곤 싶은데 어떤 클럽을 만들어야 할지를 계속 생각하고 있었다.
차를 타고 가는 어느 길에 갑자기 문득 자기 계발 동아리를 개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머릿속에 떠오른 같은 반 어떤 형이 있는데, 뭔가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고, 누가 알려주면 잘 받아들일 거 같은데 딱히 그럴 수 있던 기회가 없어 보이는 형이 떠올랐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내가 나름대로 열심히 계속 성찰해 가며 얻은 인사이트들을 나누면서 하루하루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갈 수 있는 그런 그룹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내가 이 동아리를 통해 전달하고 싶었던 것은, 끊임없이 자신 현 상태의 문제점 또는 발전할 수 있는 점들을 생각해 보고 그것들을 위해 능동적으로 행동을 취하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하는 좋아 보이는 것들 즉 미라클 모닝, 운동 루틴, 등등 다양한 것들을 나의 것으로 만들고자 하는 그런 마인드셋이다. 내가 이 마인드 셋을 통해 얻은 그 성취감을 남들도 같이 경험해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이 두 마인드를 잘 어떻게 하면 이끌어갈 수 있을까 고민하던 끝에 활동 두 개로 메인으로 나누자는 결심을 하였다.
활동 1은 더 나은 자신이 되기 위해 스스로 액션 플랜을 만들어 보고, 매일매일 성찰을 하고 액션 플랜을 고쳐 나아가면서 매일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그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었다. 이 활동은 이 순서로 처음 계획을 했다.
우선 발전이 필요한 부분, 더 나아지고 싶은 면모 등등을 생각해 보고 사람들과 다 같이 모여서 대화를 나누는 거다. “나는 이런 ~~ 한 부분을 발전시키고자 해” 이렇게 말을 하면 듣고 있던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을 말을 하든, 어디서 들은 아이디어를 나누든, 생각해 보고 “이렇게 하면 어때?”를 제안 하든 “그걸 왜 하고 싶은 건데?” 등의 질문을 하든 그런 대화가 오고 가는 그런 그룹을 상상했다.
이런 식으로 각자 돌아가며 대화를 나누고 각자의 것을 어떻게 발전할지, 해결할지에 대한 액션 플랜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했다. 그다음엔 그 액션플랜을 확실히 하는 거다. 언제, 얼마나 자주, 어떤 식으로, 얼마나 오래, 등등을 다 계획을 하고 이것을 자신의 인생에 적용시켜 보는 거다.
이거로 매일 하는 날마다 어떻게 흘러갔는지,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그 문제를 어떻게 해야 할지 등등을 성찰을 해보면서 1주일 동안 실험을 해보는 것이 목표였다. 그렇게 다음 동아리 시간에 만나 지난 일주일 간의 경험을 나누고, 현재 마주한 문제는 무엇인지 나누어 보고 그것들을 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 찾아가는 그런 관경을 상상했다.
이렇게 활동 1을 만들었을 때, 정말 좋다는 확신이 들었고, 내가 잘 이끌고, 상대방이 똑같이 성장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들어와서 잘 된다면 정말 좋은,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그런 엄청난 값을 지닌 클럽이 될 것만 같았다.
활동 2는 내가 인스타에 계속 부자들의 마인드셋, 억만장자의 인사이트, 뭐 성공한 사람들이 지키는 습관 등등 다른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과 관련된 콘텐츠들이 많이 뜨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영감을 딱 얻었다. 이 클럽은 멤버들이 어느 정도 성장에 관심이 있다는 가정하에 잘 운영될 수 있는 구조이다. 그래서 각자 원하는 모습 아니면 꿈이 있다는 가정이 있게 만들었고, 그런 걸 정말 원하면 그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하라는 것들, 지키는 습관들 등등을 따라 해 보며 나에게 맞는 걸 찾아가고, 나의 입맛 대로 변경 하면서 나만의 습관도 만들고, 인사이트도 얻고, 등등 그들처럼 살 수 있게 되는 거다. 이 취지를 가지고 이 활동을 만들었다.
나는 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솔직히 기뻤지만 한편으론 걱정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잘 만 운영되고, 멤버들만 잘 따라와 준다면, 이 동아리의 코어는 매우 중요한 값을 가진다. 자기 발전에 능독적이고 적극적이게 돼서 매일매일 더 나아지는 나 자신을 보고 힘을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나도 나 스스로 노력하면 변할 수 있다는 걸 느끼고 더 하고 싶게 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고 느꼈다. 걱정은, 날 믿고 따라와 줄 팀원에게 내가 생각하는 이 가치를 잘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그래도 이 기회에 최대한 잘 이끌어 보고, 많은 피드백을 얻으며 더 나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