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뮤지컬, 공연, 영화
오늘은 금요일, 아직도 인터뷰 결과 이메일은 오지 않았다. 이번주는 결과 이메일에 대한 신경을 덜 쓰고자를 핑계로 문화 생활을 즐겼다.
드디어 테니스 라켓을 사용했다. 너무 그리웠다구 테니스! 근처 공원에 코트 대여가 낮 시간대에는 무료라서 혼자 서브연습이라도 할겸 다녀왔다.
운 좋게 옆자리에 누군가 기대리는 듯 한 사람한테 말걸어서 랠리도 조금 했다! 히히 재밌다. 1,2번 코트는 아스팔트이고 3,4번 코트는 색이 칠해진 하드코트 같다. 처음가면 코트 번호가 없어 어디가 어딘지 모르는 상황이라 눈치보고 물어물어 빈코트가 내자리 해야되는 듯 하다.
혼자 공 3개 가지고 서브넣고 가서 줍고 던지고 치고를 한시간 가까이 했다. 코트가 약간 기울어져 있고 낙옆이 더 많지만 뭐 옆자리까지 공 안굴러 가고 좋아!
첫날에 구경가고 드디어 들어가본 핀즈버리파크 테니스장! spin앱으로 구해서 한시간 동안 랠리,서브,발리 연습 했다. 내 체력 ㅠㅠ 체력이 약하다니 체력이 다 떨어졌다를 영어로 어떻게 표현해냐되나 싶은데 hit the wall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듯 싶다. physically and mentally 둘다 해당된다고 한다. 그리고 치면서 spin 앱 레벨 intermediate가 아닌 improver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ㅠㅠ
핀즈버리파크 토요일에 레슨 예약해 보았는데 어떠려나!!!ㅎㅎㅎ
패밀리영화 1파운드로 상영하길래 다녀왔는데 솔직히 영화는 내 취향은 아니었다 ㅎㅎㅎ 그래도 나의 첫번째 영국영화관!
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위키드 뮤지컬을 드디어 봤다. 감동 ㅠㅠㅠ 롱런에는 이유가 있다. 러시 티켓으로 무려 30파운드도 안하는 가격에 두번째 줄에서 보았다. 러쉬티켓 최고다!!!!!!
뮤지컬 보고 버킹엄 궁전 쪽으로 날이 좋아 산책하고 공원에서 저녁먹었다. 50% 할인템으로 건강챙기기! 5파운드대에 샐러드라니!!호호
10여년전 추억의 트라팔가 광장! 예전에 저 사자 위에 올라갔다가 가드가 내려오라고 했던 기억이 있다. 왜그랬을까 그때의 나야,,,
여기 내셔널 미술관도 나중에 심심할 때 와야짛ㅎㅎㅎ
위키드를 보고 감명받아 하나 더 보겠다며 본 스테레오포닉스! 뮤지컬인줄 알았는데 연극이었다. upper circle c6 뷰인데 나쁘지 않았다. 15파운드 였으니까 실험적으로 시도해볼만 했다. 낮 시간대라 그런지 되게 영국인 같이 보이는 사람들이 많았다. 특히 나이드신 분들이 꽤 있었다. 뭐 상 엄청 받았다는데 난 연극파는 아닌가보다. 사실 중간에 관객들이 웃는데 왜 웃는지 모르겠는 부분들이 좀 있었다;; 영어 뿐만이 아니라 한국에서도 연극보고 엄청 재밌었다고 느낀 적이 없어서 그냥 연극이랑은 잘 안 맞는 걸지도?!
- 역시 런던은 문화생활 천국이다. 이것때매 런던 왔지!
- 인터뷰 결과...이메일 줘라줘! 기다리게 했으니까 오퍼로 줘! gpt와 언제 오냐며 행복회로도 돌려보고... 다음주는 받을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