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지애 Jan 27. 2019

책 많이 읽는 방법?

전자책과 종이책

책을 많이 읽고 싶은데 책을 읽을 시간을 만들기 어려울때는 어떡해야 할까?


나는 자기계발, 성장에 대한 욕심이 굉장히 많아서 주로 책에서 답을 찾는다.

그래서 책욕심도 굉장히 많고, 책을 많이 읽고 싶어하기도 한다. 

막상 읽으려고하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읽어야하는지 막막할때가 많았다. 


그래서 찾은 나만의 방법은 전자책과 종이책을 동시에 이용한다는 것이다.  


종이책의 경우에는 집안 곳곳에 책을 놔둔다. 

서재, 거실, 침실, 화장대, 그리고 화장실.

내가 집에서 책을 가장 자주 읽는 공간은 재미나게도 화장실이다. 

화장실에서의 5분 10분이 모아지면 한달에 책 한권을 읽게 된다. 

거실 소파에서는 티비를 보며 중간중간 읽는다거나 

화장대에서는 침대로 가기전이나 출근하기전 3분, 5분씩 읽는다. 


그리고 내가 책을 많이 읽게끔 속도를 내어주는 건 

바로 전자책의 힘이 크다. 


전자책을 이용한건 꽤 오래되었는데 

요즘은 이북 가격도 만만치 않게 비싸다. 

그럴바엔 종이책을 사자 생각해서 종이책만 읽다가

밀리의서재가 나온 뒤로는 아주 애용을 하고 있다. 

밀리의서재를 이용하기위하여 전자책 기종도 바꿨으니

이정도면 독서에 대한 열망은 정말 강한 것 같다. 


다만 전자책의 단점이 더러 있다. 


자주 들춰보지 못한다는 것, 

필요할 페이지를 찾기 어렵다는 것, 

읽고난 뒤 따로 정리하지 않으면 

기억에 오래 남아있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물론 기록의 필수는 종이책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나의 경우에는 전자책이 더 빨리 잊혀지는 편이다)

이밖에도 

이북 가격이 종이책 가격에 비해 별 차이가 없다는 부담, 

전자책으로 출시 되지 않는 책들이 많다는 것 등등…


여러 단점들이 있지만 

책을 자주 읽을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책 속에 파묻혀 지금의 고민이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는 것, 

그 이유만으로 여러 단점은 신경쓰지 않는다. 



Out of sight out of mind 

이건 독서에도 해당된다. 


무조건 자주 보이게 하고 

자주 만나야 한다. 


그게 바쁜 직장인들이 그나마 틈틈히 독서를 할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아,물론 주말이나 새벽 등 독서시간을 꼭 빼두어 

집중적인 독서를 하는 방법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의 경우에는 그 방법이 현재로는 불가능한 상황. 

지금의 상황에서 최선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 






작가의 이전글 내가 좋아하는 것을 누리는 시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