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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지애 Mar 15. 2021

44kg을 감량 후 <다이어트에 진심입니다> 출간

부제 : 150cm 88kg의 여자가 44kg을 덜어내고 얻은 것들

21년 전, 그러니까 스무 살 여대생인 저는

150cm 작은 키에 88kg의 몸을 가지고 있었어요.

상상이 되시나요?^^  


인생이라는 게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다더니

“44kg   겨우  정도에요?라는 말을 들을까 

두려워서 

아무도 모르게 꽁꽁 숨겨두고만 싶었던

저의 다이어트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게 되었네요.


<다이어트에 진심입니다> (부제: 150cm 88kg의 여자가 44kg을 덜어내고 얻은 것들) 는

20 년간 나와  몸처럼 지낸 다이어트를 통해 얻은 

깨달음과 그로인한 성장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로 

구성된 에세이 입니다.



지금의 저를 만들어준 팔할이 다이어트거든요.

물론 다이어트에 빠져살던 시절에는

‘다이어트가 나를 성장시켜주겠거니...’ 하는 생각은 하지 못했어요.

체중계 소수점 숫자까지 연연하고,

체지방에 목 매다느라 정신없었으니까요.

그렇게 살다보니 요요, 식이장애, 대인기피,

운동중독 등도 찾아와 피폐하고 고립된 생활을 

하기도 했구요.



책은 스무 살 여대생 시절부터 시작해서 마흔,

한 아이의 엄마가 되기까지

인생 주기별로 찾아온 굴곡을 다이어트를 통한 

깨달음으로 

극복해 온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다이어트 실용서는 아니지만

( 사실..우리가 다이어트 방법을 몰라서 못하는  

아니잖아요^^)

저의 다이어트 방법, 요요나 운동 중독 등에서 

벗어난 방법, 직장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다루는 방법,

임신하고도 5kg까지만 찐 이유와

출산  산후 조리원에서 임신  몸무게로 돌아간 방법  제가 직접 경험한  알게된 건강하고 

행복한 다이어트 노하우 

곳곳에 담겨 있습니다.



어떤 내용이 들어가있는지 참고하시라고

목차를 찍어서 올립니다.

(저는 책 살때 목차를 꼼꼼히 보는편이거든요.

그래서 저처럼 목차 먼저 보시는 분들을 위해 올려둡니다 ^^)


<다이어트에 진심입니다> 목차 페이지 1
<다이어트에 진심입니다> 목차 페이지 2




지난 20여년을 처절한 다이어트의 굴레에서 지냈던

경험으로 보면 원하는 체중을 만들었다고해서

내 삶이 하루 아침에 영화처럼 확 달라지지는 않았어요.


지금은 비록 ‘이거 하나 한다고 뭐가 크게 달라지겠어?’

하며, 오늘의 노력으로는 내 살들이, 내 콤플렉스가 꿈쩍도

하지 않는 바윗돌처럼 느껴지겠지요. 분명 그럴거에요.



하지만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무엇이든 조금이라도 행동한다면, 그게 다이어트던, 다른 콤플렉스던간에

우리는 그 속에서 조금씩 성장을 해가고 있다는 거에요.



초고도비만 땅딸보였던 저의 울고 웃기는 현실 다이어트

이야기를 통해 당장 아무것도 할 의욕이 없더라도,

지금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조차 힘겹게 

느껴지는 사람이라도 

지금 그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아주 조금이라도,

꾸준히 할 수 있는 작은 용기를 얻어가신다면

더 바랄나위가 없을 것 같습니다.



어쨋든 저는 제 인생 시즌2로 정했던 (퇴사 후) 시간에

 이루고싶은 소원  가지.

 쓰기' 현실로 이뤄냈네요.

이것만으로도 충만하고 감사하고 매일매일이 즐겁습니다.



저의 책 쓰기에 대해 내편 다음으로 가장 잘 알고 지지해준

저의 가장 소중한 벗이 출간 소식을 듣자

아래 문장이 적힌 글을 캡쳐해서 보내줬어요.




"사람들은 천재성이나 아이디어를 이야기하지만,

창조적인 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에너지다." - 트위터 @toojazzy25



이 글을 지금 읽고 계신 당신도

그게 무엇이든간에 실행에 옮기는 에너지를 발휘하시기를

바라며...


- 레나, 이지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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