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
안녕하세요. 배터노즈입니다.
리뷰가 늦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
약간의 변명을 해보자면,
근래 일이 너무 바빠지는 바람에
향수리뷰 업로드를 잊었습니다...
근로자의 날을 맞아 늦잠을 자던 저는
불현듯 어제가 수요일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부랴부랴 리뷰를 씁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프레데릭 말 비가라드 꽁상뜨레[7/10]
비터 오렌지, 카다멈, 핑크페퍼, 시더
첫향 한줄평 : 남자! 프레쉬! 상큼!
비가라드는 [광귤] 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아마 이름에 정말 충실한 향수가 아닐까...
뿌리는 순간에는
"남자향수! "
라는 느낌이 강하게 오고, 바버샵을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정말 순식간에 사라진다.
뒤이어 상큼한 오렌지껍질, 라임껍질의 향이 느껴지고 오렌지 과육의 달큰함도 느껴진다.
익숙한데 익숙하지 않은 향...
좀만 더 갔으면 이국적인 향이 될 뻔했지만
더 가지 않은 향. 정도를 아는 향.
이어서 약간의 텁텁함이 올라오는데 그 향이 정말 라임이나 오렌지의 껍질을 쥐어짠 느낌을 준다.
그렇다고 시트러스가 팡팡 터지는
"아이 상큼해!"
까지는 아닌 은은한 시트러스에 가깝다.
여름에 청량한 느낌을 주기 좋을 향.
하지만!!!
체취 관리를 잘해야 할 것 같은 향...
애초에 강렬한 향을 뿜는 향수가 아니어서
냄새를 가리기 위한 향수로는 적합하지 않을 것 같고, 텁텁함도 갖고 있는 향이어서 땀냄새랑 섞이면 정말 쉽지 않을 것 같다.
★
☆꼼꼼한 샤워 필수☆
☆데오드란트 필수☆
★
더운 여름 에어컨바람을 타고 풍기는 차량 방향제로는 아주 좋을 것 같다.
시간이 지날수록 햇빛에 잘 말린 폭닥한 이불 덮고 귤 까먹는 느낌이 든다.
그냥 행복해지는 향...
참으로 신기한 향수가 아닐 수 없다...
외계인을 가둬두고 만들었는지...
개인적으로 잔향보다는 첫 향이 매우 좋았지만.
잔향 한줄평 - 귤 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