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 우뚝 솟은 후쿠오카 타워

도시마다 그 도시의 야경 혹은 도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후쿠오카에는 후쿠오카 타워가 그 역할을 한다.

해변에 우뚝 솟은 후쿠오카 타워. 앞으로는 바다를 뒤로는 후쿠오카 시내를 바라볼 수 있다. 

시사이드 모모치 해변에 위치해 있는 높이 234m의 정삼각형 타워. 낮의 전망대도 물론 좋겠지만 전망대는 역시 밤에 올라가야 제맛! 해가 질 무렵인 6~7시 즈음, 후쿠오카 타워를 올라 야경을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후쿠오카 타워는 1988년 후쿠오카시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졌다고 한다. 전망대는 3층(116m), 5층(123m)에 있으며 5층 전망대에서는 하카나만과 후쿠오카 돔 그리고 시내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텐진에서 후쿠오카 타워에 가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텐진역 8번 출구 앞 1A 버스 정류장에서 후쿠오카 타워행 버스를 타면 된다. 버스 정류장에는 친절하게 한국어로 버스번호와 가격 등이 안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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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타워에 도착했다면 1층 티켓카운터에서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입장권은 성인 800엔이지만

외국인 할인으로 640엔에 구매할 수 있으니, 여권을 꼭 지참해야 한다. 하지만 한국에서 미리 구매를 하면

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데얼에서 구매하면 5,500원!)

※ 7월 25일까지 엘리베이터 보수 공사로 인해 엘리베이터 한 대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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