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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tter Place Jun 12. 2017

한걸음 물러 서서 본 도쿄의 야경

롯본기힐즈에서 느끼는 도쿄 밤풍경의 아름다움



도쿄의 랜드마크인 도쿄타워.

이 도쿄타워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 "롯본기 힐즈 전망대"라고 한다.


 

모리타워 52층. 전망대에 올라가 야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고소공포증을 잊을만큼 황홀한 도쿄의 밤거리를 

감상할 수 있다. 모든 것이 그렇겠지만, 특히나 야경은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감성이 있는 것 같다.


지나가면 다시 오지 않을 그때 그 시간, 그리고 함께 한 이와의 추억이 어우러진 그 복합적인 감성을 어떻게

사진에 담을 수 있을까...



뚜벅이에 금전적인 여유도 없는 자유여행자에게 택시는 사치.

복잡한 도쿄의 지하철을 타고 롯본기 힐즈에 가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히비야선을 타고 롯본기역에서 하차 후 지하통로를 따라 가다가 메트로햇 지하 2층에서 올라가면 된다.

도에이 오에도선을 탄다면, 마찬가지로 롯본기역에서 하차하여 3번 출구로 나와 

왼쪽으로 약5~10분 가량 직진.


사실, 롯본기역 근처에 있으면 가장 높은 건물이 롯본기힐즈 전망대가 있는 모리타워이고

곳곳에 이정표가 있기 때문에 길 잃은 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한다.




땅거미가 지기 전 롯본기힐즈 전망대에 자리잡고 넋놓고 야경을 감상하고 있으니

고소공포증으로 다리는 후들거리지만 도쿄의 아름다운 야경에 본인도 모르게

점점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고 한다.



사람들이 가장 추천하는 시간은 대략 5~6시.

저멀리 떨어지는 해를 바라보며 점점 불이 켜지는 도시의 건물들.


화목하게 둘러앉아 저녁식사를 하는 가족들일까? 가득 쌓인 업무에 야근을 하는 직장인일까?

수많은 건물들 속에 어떤 사연을 가진 이들이 무엇을 하고 있을지 상상하는 것도

소소한 재미라면 재미.




롯본기 힐즈의 운영시간은 아래와 같다.

평일, 일요일 - 10:00AM ~ 11:00PM (마지막 입장 10:30PM)

금요일, 토요일, 휴일 전날 - 10:00AM ~ 01:00AM (마지막 입장 00:00AM)


앞서 말했듯이 일몰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도쿄의 일몰시간을 미리 알고 가는 것이 필요하다.

롯본기 힐즈 일몰시간 및 정보 알아보기





사실 롯본기 힐즈 전망대 티켓을 구매하면 같은 건물 내에 있는

세상에서 가장 높은 미술관 "모리 미술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간마다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니

이 또한 모리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전시 목록을 확인하고 가면 좋다.

모리미술관 전시목록 확인하기




아름다운 도쿄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롯본기힐즈 전망대!

현장에서는 약 18,000원이라는 고가에 구매를 해야하지만

한국에서 미리 예매를 하고 가면 반값도 안되는 가격에 구매를 할 수 있다.


숲에서 나와야 비로소 숲이 보인다고 한다.

도쿄 시내에서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 북적거리는 골목골목을 다니는 것도 좋지만

한걸음 물러서서 전체를 바라보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롯본기 힐즈 전망대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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