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얼과 벨루가가 함께하는 세계맥주 양조장 투어 그 첫번째, 도쿄.
최근 맥주 제조와 유통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맥주 시장이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다. 동네 맛집은 물론 집앞 슈퍼마트에서도 IPA맥주를 만날 수 있고, 크래프트 비어를 맛볼 수 있는 맥주 전문점들이 보다 가까워졌다. 심지어 집에서 직접 수제 맥주를 양조해먹는 '홈 브루잉(Home Brewing)'이 인기를 끌기도 했다. 먹어본 맥주보다 아직 못 먹어본 맥주가 더 많아진 요즘,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특히 소주보다 맥주를 격하게 좋아하는 나의 입장에서는 더욱 '마시기 좋은 세상'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맥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맥주 양조장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자기가 좋아하는 맥주의 제조 과정과 웅장한 양조 기계들, 갓 뽑은 신선한 맥주를 맛볼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맥주 양조장 투어'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다. 이미 해외에는 체코 플젠의 '필스너 맥주 양조장' 처럼 필수 관광지가 된 양조장이 많다. 우리나라에도 제주맥주 양조장 '제주 브루어리', 수제맥주 양조장 '맥파이 브루어리'와 같은 양조장 투어가 많은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맥주 양조장 투어를 직접 경험해본 사람들의 좋은 리뷰와 감상평을 접하면서, 우리는 더 많은 맥주, 더 맛있는 맥주, 더 멋있는 맥주 양조장을 찾아 여행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결심했다. 맥주를 잘 알고, 맥주를 제대로 즐길 줄 아는 사람들과 함께 '세계맥주 원정대'를 결성하여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브루어리 투어를 떠나기로 한 것이다.
'Your DRINKS come true' 라는 슬로건을 자신있게 내세우는 '벨루가(Veluga)'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수입 맥주들과 크래프트 맥주들을 사람들에게 소개하고자 시작된 '수제 맥주 정기배달 서비스'이다. 매일 아침 우유 배달을 받으면서 "맥주도 우유처럼 배달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호기심과 함께 시작된 벨루가. 맥주를 즐길 줄 알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건강한 맥주 문화를 선도해 가고 있는 곳이다.
'벨루가'의 맥주를 정기 구독하게되면 한달에 두번, 격주 목요일마다 비어 마스터가 선정한 매번 새로운 2가지 종류의 맥주 4병과 그와 가장 잘 어울리는 색다른 고메 야식이 함께 배송된다. '야식 페어링'이라고 불리우는 함께 배달된 안주들은 전문 셰프가 선정한 요리들로, 간단한 조리만으로도 쉽게 요리가 가능한 메뉴들이 주로 선정된다.
패키지를 열어보면, 배송된 맥주에 대해 종류, 도수, 생산 지역은 물론 자세한 유래와 설명이 담긴 카드가 함께 포장되어 있다. 몰랐던 맥주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면서, 동시에 그 맛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각 맥주마다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을 선정해 QR코드로 함께 보내주는 '뮤직 페어링' 또한 구독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으로 다가간다.
130년이 넘는 맥주 역사를 가진 일본, 그 중에서도 가장 다양한 맥주를 경험할 수 있는 도쿄에서 보내는 2박 3일간의 특별한 투어를 준비했다. 이미 세계적인 맥주로 자리잡은 '기린 맥주', '산토리 맥주', '에비스 맥주' 등 일본을 대표하는 맥주들의 양조장에서 그 역사와 제조 과정을 살펴보며 갓 뽑은 신선한 맥주 원액과 우리나라에서는 구하기 힘든 다양한 종류의 플래그쉽 맥주도 맛볼 수 있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먼저 수제 맥주 시장이 활성화되었다. 덕분에 메이저 맥주 못지않게 세계적인 유명세를 가진 수제 맥주들이 있다. 다양한 향과 맛의 수제맥주 샘플러를 핑거푸드와 함께 맛볼 수 있는 '스프링 밸리 브루어리(Spring Valley Brewery)', 1823년부터 사케를 만들어 오던 키우치 양조사에서 만들어져 세계 맥주 콘테스트를 휩쓴 '히타치노 네스트 맥주'를 맛볼 수 있는 '히타치노 브루잉 랩(Hitachino Brewing Lab)', 일본을 대표하는 에일 맥주 전문점 '요나 요나 비어 웍스(Yona Yona Beer Works)' 등 요즘 가장 힙한 수제 맥주 브루어리들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투어가 끝난 저녁에도 맥주를 찾는 여정은 끝나지 않는다. 매일 밤 맥주 전문가와 함께 도쿄에서 가장 핫한 펍(PUB)을 찾아 떠나는 '펍 크롤링(Pub Crawling)' 으로 아침부터 잠들기 전까지 오직 맥주만을 위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물론, 투어가 끝난 후에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거나 다른 관광지를 구경하고 싶은 사람들은 자유롭게 돌아다녀도 무방하다. 투어 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여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준비한 스페셜 투어. 열심히 준비한 만큼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기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맥주를 좋아한다면, 그동안 보지 못한 특별한 일본 여행을 꿈꾼다면, '도쿄 세계맥주 원정대'에 합류해 잊지 못할 경험을 우리와 함께 나눌 수 있길 소망한다.
12월 21일 까지, 데얼에서 예약하는 선착순 6명에 한해 얼리버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