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이란의 미군 기지 타격, 그리고 미스터마켓의 침묵
안녕하세요~ 디노입니다.

오늘도 시장은 조용히, 그러나 아주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이란이 카타르 내 미군 기지를 타격했다.
이 뉴스 한 줄이면, 누구든 이렇게 생각했을 겁니다.
"이젠 정말 전면전이 시작되나?"
"유가가 폭등하겠구나!"
하지만 정작 시장은 정반대의 선택을 했습니다.
2025년 6월 23일 기준, WTI는 73달러선에서 보합 마감했습니다.
불과 며칠 전 78달러까지 올랐던 가격이 되레 식은 것이죠.
점점 고조되는 긴장 속에서 시장은 왜 이렇게 조용한 걸까요?
시장 참여자들이 보는 건 뉴스 자체가 아니라, 그 이후의 선택지입니다.
그리고 이번 사건에서 시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란이 고른 건 가장 약한 카드였다.
블룸버그 칼럼니스트이자 전직 미 해군 제독인 제임스 스타브리디스는 이란의 전략 선택지를 세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1. 무조건 항복
- 핵 프로그램 포기 + 평화 협상
→ 이란 체제 특성상, 가능성은 0%에 가까움.
2. 핵 은닉 + 제한적 보복
- 남은 핵시설을 숨기고, 미군 기지에 드론/미사일 몇 기 날리기
→ 지금 이란이 실제로 선택한 전략
3. 전면전
- 호르무즈 해협 봉쇄, 사이버 공격, 민간인 테러 등 강경 대응
→ 이란도 자멸을 우려해 쉽게 못 가는 길.
시장은 정확히 이 점을 꿰뚫었습니다.
“이란은 체면은 세우되, 전면전은 피했다.”
그래서 유가는 상승이 아니라, 되돌림을 택한 것입니다.
시장 컨설팅 기관인 TS Lombard는 아주 중요한 포인트를 짚었습니다.
이번 이란-이스라엘 전쟁은 단기간의 승패 싸움이 아니다.
서로의 체력을 소진시키는 소모전이다.
시장은 지금 두 가지 극단 사이에서 오가고 있습니다.
- 최악 시나리오 : 호르무즈 해협 봉쇄 + 자폭형 보복
- 이상적 시나리오 : 핵 완전 폐기 + 항복
그런데 둘 다 실현 가능성은 낮고, 실제로 벌어지는 건 소강 → 확전 → 소강을 반복하는 지속적 불확실성입니다.
즉, 빠른 결론은 없고,
빈번한 급등락이 계속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란의 미사일 공격이 있었는데도 유가가 떨어진 건, 그 공격이 상징적 수준에 그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시장에는 또 다른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이란뿐 아니라,
후티, 헤즈볼라, 하마스 같은 중동 불안정 세력 전체가 무너질 수도 있다.
시장은 그것을 장기적인 불확실성 해소 → 호재로 해석하기 시작한 겁니다. (디노 피셜입니다.)
1. 시장은 감정이 없습니다.
미사일이 날아가도, 공급 차질이 없다면 유가는 떨어질 수 있습니다.
2. 이번 사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란의 보복은 컨트롤 가능한 수준이었고, 시장은 그것을 오히려 리스크가 영구적으로 줄어들수 있다고 간주했습니다.
3.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
이번 전쟁은 빠른 승자도 없고, 패자도 없습니다.
반복되는 급등락을 이겨내는 전략만이 살아남는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이 먼저,
WTI의 급등, 미국 3대 지수의 급락과 같은
명확한 시그널을 보여주지 않는 이상,
우리는 섣불리 결론 내리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은 뉴스를 읽는 것이 아니라, 뉴스에 반응하는 시장을 읽어야 할 때입니다.
- $70 부근의 지지선
- $78 부근의 저항선
이 범위 안에서 기술적 대응력, 그리고 유연한 포지션 관리 전략이 중요합니다.
전쟁은 감정의 영역이지만,
시장은 언제나 확률의 영역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안에서 살아남아야 할 실전 투자자입니다.
중요한 뉴스가 쏟아지는 만큼 자주자주 글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분이 진심으로 수익 나길 바라는 디노의 맘이 오늘도 전해지길 바랍니다.
시장을 이기는 투자...
우리 모두 부자 되는 투자...
디노가 응원하겠습니다.
행복한 투자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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