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미국 5월 PCE(개인소비지출) 발표
안녕하세요~ 디노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어제 발표된 미국 24년 5월 PCE(개인소비지출) 이야기와 함께 제가 바라보는 우리 증시 전망까지 오늘은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PCE? CPI?
제가 매달 꾸준히 분석하는 시장 지표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CPI 물가지표입니다.
주식시장의 강력한 호재이면서 투자자라면 모두가 기다리는 그것이 금리 인하 아닐까요?
금리 인하를 위해서는 물가 하락 및 인플레이션 완화가 필수 조건이기에 매달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매달 분석하는 게시글 아래 사진 참고)
사실 미국 연준에서 금리 인하를 위해서 더 집중하고 있는 물가 지표는 PCE입니다.
오늘은 PCE 설명드리기 전에 이 CPI와 PCE의 개념과 차이점을 꼭 알고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아 얼마 전에 CPI와 PCE의 차이에 대해서 설명드린 게시물을 아래 링크로 공유드리니 꼭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https://blog.naver.com/bexy00/223435240219
미국 5월 PCE 발표
어제죠? 6월 28일 연준이 최근 관심 있게 보고 있는 5월 PCE 지표가 발표되었는데요,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6% 올랐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2.6% 상승에 부합하는 것이며, 지난달의 2.8% 상승보다 0.2% 감소한 것으로 5월 근원 PCE 가격지수의 연간 상승률은 2021년 3월 이후 3년이 넘는 기간 중 가장 낮았습니다.
그리고, 월 기준으로 0.1% 상승하여 시장의 예상치인 0.1%에 부합하였으며, 지난달 수치인 0.3% 상승보다도 0.2% 둔화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포함한 5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에 비해 0.0% 상승하였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6%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직전 달 수치보다 낮았고, 시장의 예상치에도 부합하였습니다.
PCE 지표가 이제 중요하지 않은거니?
시장에 부합하는 PCE 지표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양대 지수는 하락하였습니다.
장 초반 지표에 발표된 지표에 환호하며 상승하였으나, 다우는 0.12%나 하락, 나스닥은 0.71%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PCE 지표가 기대에 부합했음에도, 왜 지수가 시원하게 안 오르는 걸까요?
첫번째 이유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 결과는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공급관리협회(ISM)-시카고와 마켓뉴스인터내셔널(MNI)에 따르면 6월 시카고 PMI는 47.4로 전월 35.4에서 12포인트 급등하였습니다. 작년 11월 이후 최고치이자 시장 예상치 40.0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미국 중서부 지방의 제조업 활동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전월 대비 대폭 확장됐다는 의미입니다.
구매관리자지수가 높게 나왔다는 것은, 제조업이 확장 국면에 있다는 것으로, 여전히 경기가 좋으며 이로 인해 금리 인하를 서두르기에는 부담스러워 지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미국 10년물 채권금리의 예상밖의 상승입니다.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PCE가 시장에 부합하면 당연히 채권 가격이 상승하고, 채권 금리는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였을텐데, 근원 PCE가 시장에 예상에 부합하였고, 미국 인플레이션 기대치도 3.0%까지 하락하여 이제 연준이 그토록 강조하는 2%대가 코앞에 있지만 미국 10년물 채권 금리가 강하게 상승하였고, 이것이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였습니다.
그럼 여기서 우리는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미국 채권 금리는 왜 오른 것이지?
디노 피셜. 트럼프에 당선에 베팅하는 증시?
PCE가 발표되었던 금요일 미국 대선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바이든과 트럼프의 토론 대결이 펼쳐졌는데...
일단 결론만 말씀드리면 토론 후 선호도 조사에서는 트럼프가 67%로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바이든의 고령으로 인한 문제(?)들은 재임 중에도 많은 행사에서 드러난 바가 있지만, 이번 대선 토론 때도 머뭇거리는 행동과 말투가 시청자의 눈에 포착되면서 다시 노령화에 대한 우려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디노 피셜이 시작됩니다. (틀릴 수 있습니다. ^^)
트럼프가 지금 주장하고 있는 경제정책 중 금리와 관련 된 것을 정리해보면...
관세인상, 감세, 정부지출 증가 입니다
트럼프가 당선 될 경우,
* 감세와 정부지출 증가로 인한 재정 적자가 악화 될 것이고 → 재정 적자를 커버하기 위해 채권 발행을 늘려야 하고 → 채권 발행이 늘어나면 채권 공급이 많아져 채권 가격이 하락하고 → 채권 가격이 하락하여 채권 금리는 상승하여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
* 관세인상 등의 무역 규제 정책을 펼침 → 미국의 수입(원자재 및 공산품) 물가 상승 → 이로 인한 인플레이션 발생
디노의 결론. 시장에서는 트럼프의 당선에 베팅하였고,
이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선반영되면서 채권금리가 상승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금리 인하는 될 것이다!
5월 PCE가 발표된 이후 시카고상품거래소가 선물 시장을 바탕으로 집계한 페드 워치(FedWatch)에서 9월 금리 인하 기대 가능성이 57.9%로 전월 대비 약 10% 나 상승하여,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높게 보고 있습니다.
수많은 호재와 악재가 혼재되어 있지만, 우리가 기다리는 금리 인하의 그 날은 계속 다가오고 있습니다.
시장이 혼탁하고, 주가가 변동성이 심해져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시기일수록 마음을 다잡고 멘탈을 스스로 강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절대로 시장을 떠나면 안 됩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명언으로 오늘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투자자의 진짜 적은 시장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다.
모든 분이 진심으로 수익 나길 바라는 디노의 맘이 오늘도 전해지길 바랍니다.
시장을 이기는 투자...
우리 모두 부자 되는 투자...
디노가 응원하겠습니다.
행복한 투자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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