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크고 강한 무엇과 싸워 이기는 것
나는 이기기를 원한다.
나는 승리하기를 바란다.
나는 성취하기를 원한다.
‘이긴다’, ‘승리한다’, ‘성취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지금 내가 가진 것보다 더 많은 것,
현재 내 위치보다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그것은 나보다 크고 강한 무엇과 싸워 이기는 것을 뜻한다.
아주 어린 목동 다윗이 당대 최고의 전사 골리앗과
맞섰던 이야기는
그래서 수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회자된다.
그때 다윗에게 가장 필요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물론 싸우고자 하는 동기와 용기가 가장 중요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용기만으로는 결코 이길 수 없었다.
기술도, 경험도, 신체능력도 골리앗보다 나은 점이 없었다.
그러나 다윗은 승리했다.
그 비결은 자신의 장점을 명확히 이해하고,
상대의 아주 작은 단점을 극대화했기 때문이다.
철학자 니체는
“전략이란, 한계를 인식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
말한다.
골리앗의 유일한 단점은 아마도 다윗을 얕본 점,
즉 작은 약점을 간과한 점일 것이다.
다윗은 그 미세한 단점을 파고들었고,
돌팔매라는 자신의 유일한 무기를
최대로 활용해 승리를 쟁취했다.
이것이 바로 ‘전략’에 의한 승리다.
심리학에서는 자기 효능감(self-efficacy)이
승리의 중요한 요소임을 밝히고 있다.
자기 효능감이란
‘내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신념이며,
다윗이 자신만의 무기를 신뢰하고 사용했던 그 믿음과 같다.
강자가 약자와 싸울 때는
힘과 자원이 우위에 있기에
전략이 덜 중요하지만,
약자가 강자와 맞서기 위해서는
반드시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
우리가 아직 가지지 못한 것,
나보다 뛰어난 능력과 성취를 얻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전략이다.
내가 이루고자 하는 그 무엇 앞에서,
나는 아직 약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나는 전략적이고 싶다.”
그 말은 곧,
나보다 강한 상대와 싸워 이기고 싶다는 말과 같다.
“나는 전략적이고 싶다.”
그 말은 내 능력의 한계를 넘어
더 높은 성취를 이루고 싶다는 말과 같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탁월함은 행동이 아니라 습관이다(Habitus)”라 했다.
나의 전략적 사고와 꾸준한 노력이야말로
탁월함과 승리를 가능케 하는 습관인 것이다.
나는 전략적으로 행복하고 싶다.
긍정심리학자 셀리그만(Seligman)이
말했듯 행복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의미 있는 목표를 향한 진취적 노력과 연관된다.
내 삶의 전장 속에서 나만의 돌팔매를 찾아내어,
그 작지만 강력한 무기로 세상과 마주하고 싶다.
그것이 진정한 승리이며, 나의 삶을 움직이는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