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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교육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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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쌤 Aug 11. 2023

교육 분야에서의 사회적 이슈와 나의 관점

결국 예산.


 교육은 한 사회의 미래를 짊어지는 중요한 분야다. 그만큼 교육 분야에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들이 끊임없이 제기된다. 때로는 그것들이 학생들의 학습 경험과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여러 이슈 중 오늘 다루고 싶은 내용은 '디지털화와 교육 격차', '다양성 인정의 중요성' 두 가지에 대한 것이다.


 첫째로, 디지털화는 교육 분야에서 빼놓을 수 없는 현상이 되었다. 비대면 수업, PDF 파일 강의자료, 인공지능을 활용한 학습 도구 등 급속도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런 디지털화의 확산은 학습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여주었다. 그러나 동시에 새로운 교육 격차를 가져왔다. 모든 학생이 동일하게 디지털 자원에 접근할 수 없다는 문제다. 최근에는 클라우드에서 실험 데이터를 연산할 수 있는 서비스도 확대되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최신형 PC와 태블릿을 소유하고 있는 게 유리하다. 아울러, 일명 '족보'로 불리는 솔루션을 소정의 값을 치르고 구입할 수도 있다. 이로 인해 일부 학생은 최적의 학습 환경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되었다.


 나의 관점은 교육 기관과 정부는 이러한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과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본다. 모든 학생이 동등한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술의 보급을 해소하는 것은 시급한 과제다. 이러한 주장은 결국, 돌고 돌아 예산문제에 부딪친다.


 둘째로, 다양성 인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이주와 글로벌화로 인해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교실에서 만나게 되었다. 이로 인해 교육의 내용과 방식 모두 다양성을 반영하고 포용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영어로 수업을 하는 교과 과목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나는 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다양한 배경과 문화를 인정하고 포용하는 교육은 학생들에게 세계를 이해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능력을 길러준다. 교육에 몸담고 있는 나로서는 교육 커리큘럼과 방식을 다양성을 반영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학생들이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사고를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육 분야에서의 사회적 이슈는 우리의 미래를 직접적으로 투영한다. 그 중요성을 인지하며 나는 오늘도 책임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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