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 와어? 어마 지음 바으니가. 배고브미언 시따위 방머거.” (문제)
“아들 왔어? 엄마 지금 바쁘니까, 배고프면 식탁 위에 있는 빵 먹어.” (정답)
사족이지만 그때 동네 아주머니의 얼굴에 달걀노른자를 친절하게 올려주던 그 화장품 아줌마는 여전히 울 엄마와 잘 지내신다. 두 분이 달라진 건 70대를 앞둔 할머니가 되었다는 것과 그때는 울 엄마에게 화장품만 팔았지만, 지금은 같은 회사의 홍삼 발효액과 건강보조식품 등으로 판매 품목을 늘렸다는 거다.
“5년여 전 많은 이들이 오프라인 쇼핑 시장의 쇠락을 예견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온라인 쇼핑 시장이 그렇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앞으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구분이 무의미한 ‘온라이프(on life) 시대’가 열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 서경배 아모레 퍼시픽 회장, 2019년 3월 정기조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