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물류는 문과라서 디지털 전환이 느린 것인가?
디지털 이슈는 IT 전공 채용자를 늘릴까?
월마트는 꽤 오래전부터 아마존이 위협의 대상이란 걸 알았다. 매주 임원들을 소집해 위기를 극복할 묘안을 찾았지만 쉽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월마트 임원들은 회의 시간에 아마존의 혁신을 이야기했지만, 이중 어느 누구도 아마존(전자상거래)에서 물건을 구매하지 않았기 때문이란 전직 관계자의 회고를 들은 적이 있다. 아마존의 기술이나 서비스 경험 없이 아마존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난센스 아녔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