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이런 버릇을 없애고 싶다.
남들은 안 웃긴다 하지만, 본하는 혼자 웃음을 터뜨린다.
"벨로스터 이영빈", "아이파크 성태경", 이름 앞에 ‘입’을 붙이며, 혼자만의 웃음을 이어왔다.
그러나 이제는 알았다. 남들 앞에 보이면, 이상하게 보일 뿐 아니라, 사람들을 놀리게 된다는 걸.
이 버릇을 고치고 싶다. 왜냐하면 그 웃음 뒤에는, 학창 시절에 본하가 당했었던, 괴롭힘의 그림자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