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초월한다는 것

나를 초월하는 여정

by 윤자까

나를 초월한다는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계획하고 살아내는 것?

운동량을 평소보다 더 증가시키는 것?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

새로운 지식을 쌓아가는 것?


어떤 방식이 되었든, 이전의 자아보다 미세하게라도 발전된 형태라면 스스로를 초월한 것이 맞다. 그렇다면 인간이 모든 고통과 근심 · 걱정 등 부정적인 요소들로부터 자유로워지려면, 한마디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초월해야 할까?

GettyImages-1481282942.jpg

각 사람마다 주어진 신체적 특성, 성격 유형, 신분, 재력, 재능 등 천차만별이며, 어느 특정 한 부분에 한정해서만 봐도 나보다 뛰어난 사람들의 수는 헤아릴 수가 없다. 한 번 주어진 인생을 살면서 한 우물만 파도 될까 말까 한데, 이 세상 사람들의 모든 능력치를 초월한다는 것은 그저 허상일 뿐이다. 다시 질문으로 돌아가보자.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무엇을 초월해야 할까?


나 자신이다. 싱거운 답변이었다면 유감이지만 사실이다. 스스로 옭아매고 있는 문제들을 떠올려보라. 돈, 학업, 커리어, 연애, 가정 문제 등등. 눈으로 보이고 피부로 느껴지는 그 문제들이 해결된다면, 진정한 행복에 도달할 수 있을 것 같은가? 일시적으로 그러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그렇지 않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A 문제를 해결하면 얼마 안 가서 B에 대해 불만족을 느끼고, 설령 Z까지 끝마쳤다 해도 결국 계속 반복되는 것이 인간의 욕심이다. 인간의 모든 불행은 각자의 욕심으로부터 비롯된다. 고로, 우리가 초월해야 하는 '나 자신'은 각자의 욕심이다.


나를 초월한다는 것은 모든 욕심 ·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세상이 아직 살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