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두블링 한윤석 Dec 29. 2023

디자이너로서, 2023년을 회고하며…

2023년 회고 - uiux 디자이너 한윤석

한윤석 (두블링 DOBLING, UI/UX 디자이너)

연말에 휴가를 내고 2023년을 회고하며 글을 쓴다. 세부를 출발하기전 대기 시간이다.

인청공항 -> 세부

밖에는 눈이 오고, 연말 해외여행을 떠나기 직전이고, 딱 한 해를 돌아보며 회고하기 좋은 시간이다.


취업

올해는 학교를 졸업 후 첫 취업을 했고 1년간 신입으로서 정말 많은 것들을 보고 배웠다.

일은 어떤 프로세스로 진행되는지, 서비스 기획자/디자이너/개발자는 어떻게 협업하는지 등 정말 학교와는 또 다른 프로들의 세계가 있었다.

또 일을하면서 실수도하고 업무를 잘 마쳐서 성취감과 뿌듯함도 느끼며 점점 일을 사랑하게 되었다.

내년에도 도전적인 업무를 통해 끊임없이 성장하여 1인분은 하는 동료가되었으면 디자이너로서 프로 디자이너가 되었으면.

합격한 내용


두블링

학교 친구들과 시작한 디자인 동아리에는 많은 일이 있었다. 우리끼리 으쌰으쌰하고 현업에서 밀어주고 끌어주자라고 시작한 모임이 서로 협업하여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공모전도 나가보고 이제는 로고 외주까지 받아보았다.

그러다보니 우리 이거 나중에 디자인 에이전시로 발전시킬 수도 있겠는데?!라는 생각도 내부에서 들었던거 같다.

그러나 아직은 다들 주니어 단계에 배워가는 사람들이기에…우리의 능력이 더 많이 업그레이드되어야 더 훌륭한 일들을 할 수 있겠지!

그래도 6월쯤에 시작한 브런치는 벌써 글이 50개 가까이되고 구독자는 100명이 넘었으며 내부에 영상디자이너가 있어서 유튜브시작하게 되었다!(유튜브 영상 몇개 올라가있음ㅎㅎ)

두블링 활동을 하면서 친구들과 이것저것 디자인관련된 작업들을하며 소속감과 행복감을 느낀다! 이게 가장 큰 것 같다!

두블링 로고


사이드프로젝트

이건 회사와 두블링 활동을 병행하며 따로 앱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 내용이다!

정말 한해동안 하루하루 쉬지않고 끊임없이 달려왔던 것 같다..

uiux디자이너로서 기획자 개발자들과 일하며 웹앱 프로덕트를 만들다보니 실제 서비스를 배포한다는 것에 당연히 관심이 가게되었다.

그렇게 첫번째 사이드프로젝트를 시작하였고 처음에는 무작정 개발자들을 모았던거 같다.

기획과 디자인은 내가 맡고 그것을 구현해줄 개발자들이 필요했으나 다들 본업이 있고 말 그대로 사이드로 하다보니 첫번째 사이드 프로젝트는 개발 속도가 올라오지 못했고 개발되어 구현되는대는 시간이 상당히 걸리게 되었다.

그러나 팀을 구축하고 동기부여하고 서비스를 만들어과정에서 프로젝트에 드라이븐을 건 리더가 어떻게 팀원들을 동기부여하고 처음 어떤 팀원들을 모아야하고 다수가 좋은지 소수가 좋을지 어떤 방향성으로 초기에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야하는지 등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두번째 사이드 프로젝트는 사이드로 하는 프로젝트지만 소수 인원으로 프로젝트에 시간을 많이 할애할 의향이 있는 팀원들을 만나 함께하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를 하며 앱의 배포단계와 초기상황을 회사 업무와 비교하며 정말 많은 내용을 습득하고 성장할 수 있었다.

이 서비스는 1월 초에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에 배포된다!(두근) 서비스가 배포되면 홍보 및 마케팅도 진행해볼 생각이다! 브런치에도 홍보예정!

사이드 프로젝트 피그마





종합 결론

종합적으로 한해를 돌아보면 정말 많은 일들을 했고새로운 경험들과 함께 배우고 깨지며 나름 많이 성장한 한 해였다.

올해는 새로운 경험과 새로운 활동들을 구축하는 한해였다면 내년 24년은 구축하고 도전한 내용들을 고도화 발전시켜 결과물을 낼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기존에 하던 것들을 꾸준히 발전시켜 나아가야겠다.

더 열심히 달려서 고무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또 회사에서의 업무역시 더욱 능숙하게 처리하고 주니어 디자이너에서 더 프로페셔널한 프로디자이너가 되기를!

더 탁월한 성과를 내는 내년을 기대하며 비행기에 올라탄다.

즐거운 연말! 그리고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 찍은 사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