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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낮의 도시 산책

서울 종로 새문안로에서 서소문으로 이어지는 길

차와 사람으로 붐비는 세종대로


새문안로에서 덕수궁으로 이어지는

덕수궁길에 들어선다


회전교차로가 나오고 덕수초등학교가 보인다


구세군 역사박물관과 정동1928아트센트가

가는 길을 멈추게 한다


혼자 보기에 아까워 한 장 담아본다


덕수궁으로 드나드는 평성문이 있다


물론, 관람객은 출입이 안 된다.



미국대사관저가 있어 항상 주변을 감시하는

경찰버스가 있다


덕수궁길과 정동길이 만나는 회전교차로


정동제일교회가 보인다



하늘이 너무 예뻐 가는 길을 가지 못하고 머뭇거린다

아쉬운 마음속에 다시 한 장 담아둔다


서소문으로 빠져나온다


의외로 사람들이 이 길을 모른다


오래전에 이곳 주변에서 근무했던 기억이 그립다.


2025. 7. 1. 덕수궁길을 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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