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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영호 Oct 11. 2021

승달산 등산

사자바위, 목우암, 법천사, 석장승, 승달산 만남의 도로

사자바위에 오르니 목포대와 서해바다가 한눈에 보아다. 남서쪽으로 멀리 목포가 보이고 북동쪽으로 무안읍이 보인다. 남쪽으로 몽탄이 보인다.

무안읍에서 목포에 이르는 무안반도의 중심에 승달산이 있다.


승달산은 불교 지명으로 산의 가치를 알아본 이는 원나라 승려 원명과 그 오백 제자였다.  달산리 목포시 5 수원지 위에 존재하는 석장승 위치로 보아 원명이 세웠던 절의  크기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석장승에서 법천사 목우암까지는 엄청 넓고 길다. 당시 호남에서 제일 큰 절이 승달산에 존재했다. 원명과 제자들은 지금은 함평군에 속하는 고막포 돌다리도 세웠다.

법천사 목우암 앞 석장승

천년고찰 법천사와 목우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대치리의 총지사와 우적동 고려시대 절터 그리고 수월동 절터까지 합한다면 승달산과 번영했을 불교의 세를 가늠할 수 있다.


 우적동 뒷산 승달산 만남의 도로 정상 터널에서 출발하여 구리봉  깃봉을 지나 사자바위에 올랐다. 왕복 세 시간가량 소요되는 코스다.

구리봉으로 가기 전 원시밀림을 연상케 하는 울창한 숲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구리봉에서 보이는 풍경이 아름답다. 구리봉에서 깃봉으로 가는 오솔길이 참 예쁘다.

사자바위에서 보이는 풍경이 더없이 빼어나다.


동북쪽으로 무안읍이 보이고 서남쪽으로 목포와 다도해가 보인다.


 승달산은 높진 않지만 경외감이 든다. 산에 오르면 속세의 번뇌가 사라지고 도에 이를 것 같다.

 사자바위에서 깃대봉 하루재를 지나고 목우암에서 다시 법천사에 이르러 석장승으로 내려와 목우암 입구를 지나 구리봉으로 오르면 한나절 등산코스로 더없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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