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은 꽃을 피우고 지는데 주저함이 없다.
주저함은 꽃을 붙드는 마음의 집착일 뿐
오고 가는 것이 세상사 이치
무상하지 않이한것 있을쏘냐
주저한다 하여 붙들 수 없고
집착한다 하여 가질 수 없으니
결국 나는 바람과 같은 여객
마음은 헛되고 빈 무상 그것이다.
도를 찾는 농부 철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