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를 산다는 것은 과거와 미래에 대한 생각을 끊어내고 오로지 지금에 집중하는 것이다.
지금에 집중하는 것은 생각의 단절이며 실천이다. 지금에 놓인다는 즉 현존은 과거와 미래에 집착하는 생각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이것은 에크하르트 톨레의 말이다.
본시 시간도 생각도 허상이며 인간의 착각이라는 것이다.
조상들은 생각을 잡념이라 했다. 현재 밖의 잡생각이라는 것이다. 과연 정념은 있을 수 있을까?
모든 생각은 결국 잡념이다. 생각의 감옥에서 벗어나면 현존하는 것이다.
생각의 감옥에서 벗어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 현존이며 깨달음의 본질이다.
장자도 싯다르타도 톨레도 모두 같다. 깨달음에 이르고 나면 그 깨달음을 버리면 그 단계가 현존이며 열반이며 무아이다.
결국 내가 없다는 것은 잡념이 없다는 것이다. 나는 잡념이 불러온 허상이다.
깨달음을 논한 모든 선지자들의 가르침이 한결같다. 깨달음도 결국은 허상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