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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아침이면
한 번씩 둘러보는
제빵 공장
제빵공장 직원에게
빵은 음식이 아니라 돈 받고 파는 상품이다
반죽이
직원들의 손 끝에서
가마로
조리대로
바쁘게 이동하며
마침내 빵 굽는 냄새로 그 완성을 알린다.
매일 아침
빵 공장에 가지만
빵은 갈 때마다 맛있게 보인다
사람들은
빵집에서 일하면
매일 배부르게 빵을 먹는 줄 알지만
사실은
매일 배고프다
여행하고 걷고 산에 오르기를 좋아하는 명상가이자 작가, 퍼포먼스 코치. 최근엔 철학이 있는 요기로 거듭나고 있는 중 입니다.